▲ 현수막으로 만든 복약스케줄러, 작업용 앞치마, 야외용 의자 (사진=서울시)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6.4지방선거 이후 넘쳐나는 선거 현수막을 작품으로 활용한 사례를 볼수있는 전시회가 서울시민청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폐현수막 업사이클 전문업체 터치포굿(대표 박미현)과 공동으로 선거를 위해 사용되고 버려진 선거현수막을 활용한 제품 전시회 "업사이클링 탐구생활"을 19일부터 시민청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서울시가 기획한 연간 프로그램인 '리사이클 아트 페스티벌'의 세 번째 행사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전시회에는 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작업용 앞치마와 복약 스케줄러, 미니의자, 인테리어 타일 등 '선거현수막 업사이클링 제품 공모전' 수상작품 14점과 업사이클 전문 디자이너 초청작품 2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는 '자원순환'이란 환경 이슈에 작가의 아이디어, 재활용에 대한 고민을 더해 창의적으로 결과물을 접할 수 있는 전시회를 통해 만많은 시민이 '폐현수막 재활용'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재활용'에 대한 시민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 달 20일과 21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100명의 아티스트가 현장에서 직접 재활용 작품을 제작하는 'Recycle Live Art Show'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 워크숍 등 재활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된 '서울 아트업 페스티벌'이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9월 23일부터 10월 12일에는 서울 아트업 페스티벌 작품 중 우수 선정작을 북서울 미술관 커뮤니터 갤러리 지하1층에서 전시되며, 12월에는 정크 아트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가 신청사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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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