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준석 개인전 ‘한 걸음씩 다가섬’(Approaching One Step Closer At A Time)이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한국미술관 본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동선과 스테인드글라스를 이용한 작품 이외에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작가의 작품 제작과정에서 보여지는 흙 작업까지 다양한 작품을 전시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전 작품에서 작가는 타자와 하나가 된 결과를 담아낸 공간 작업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전시에는 완성된 공간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그 과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자기비움(Kenosis) 개념을 차용하여, 자신을 비워내고 타인을 받아들이고, 소통하기 위한 비움으로서의 과정을 볼 수 있는 전시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모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