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개봉 25일 만인 12일 오전 누적 관객 906만4204명으로 900만명을 넘어섰다.

900만명까지 27일이 걸린 '7번 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31일이 걸린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보다 빠른 속도다.

역대 최고 흥행작 '아바타'(감독 제임스 카메론)보다 7일 앞선 기록이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배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다. 송강호가 주연했으며 김영애·오달수·곽도원·임시완·이성민 등이 출연했다. 18일 오후 5시 전야 개봉한 '변호인'은 11만명을 모았다. 정식 개봉일인 19일 23만명이 봤다.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 방의 선물'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뉴시스

'변호인'은 고 노무현 대통령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영화로 속물 세무변호사 '우석'(송강호)이 인권변호사로 변모하는 과정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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