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지난 4월 25일 출시한 유아용 로봇 ‘키봇’ 판매량이 출시 4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출시 당시 발표했던 년말까지 판매목표 1만대를 4개월 앞당겨 판매 완료한 것이다.
 
출시 초반에는 인지도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했었지만 고객 입소문과 체험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이미지 각인에 주력했고, 판매 1,000대를 돌파한 7월 13일 이후부터는 구매 고객이 꾸준히 증가해 8월 초에 5천대 돌파, 8월중에만 5천대를 판매해 8월 말 1만대를 돌파했다.
 
키봇은 기존에 통신회사에서 판매하던 Mass 통신상품과 달리, 인지발달과 체험을 통한 감성형 가치를 제공하는 하이테크 제품이다. 따라서 기존 통신상품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잠재 니즈를 효과적으로 해소해 주고 고객이 제품가치를 공감할 수 있어야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시도한 영업방식이 '옆집 마케팅'이다.
 
출시초기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지인들에게 입소문을 전파할 수 있도록 고객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키봇을 보여주고 경험할 수 있게 하였다. 동네의 키즈카페, 어린이집, 소아병원, 문화센터 등 주부와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어김없이 키봇을 만나볼 수 있었고, 이러한 영업방식이 주효하여 단기간에 주부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확보하여 입소문이 퍼질 수 있었다.
 
키봇은 기획부터 출시까지 1년 이상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주요 타겟인 유아를 가진 주부들의 니즈 분석을 통해 상품을 기획하고 출시 전에는 사전체험단을 운영하여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 체험단에서 나온 기능과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출시일정을 한달 정도 늦추기도 하였다.
 
키봇은 판매 후에도 철저한 고객관리에 힘써, 사용해 본 고객이 자발적으로 키봇을 추천할 수 있게 하였다. 키봇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1주일 후 감사편지가 발송되었고, 구매한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키봇을 좀 더 편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키봇 전용책상과 키봇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키봇주치의 카드 제공되기도 하였다.
 
키봇은 스마트홈 사업을 시작하는 서비스로서, 초기 이용자 저변확대가 중요했고 출시 4개월만에 목표로 했던 물량을 판매함으로써 스마트홈 사업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애플이 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이라 평가했던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시장을 개척하였듯이 KT에게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입증하는 기회가 된 것이다. KT는 키봇의 성공에서 더 나아가, 하반기 중 출시되는 스마트 홈패드와 키봇2 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더불어 키봇은 MP3/전자사전 등을 제작하는 중소기업인 아이리버와 함께 공동 연구개발/생산함으로써 KT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고객들에게 키봇의 성공은 가정생활의 변화를 가져올 특화 기능의 개인서비스용 로봇이 대중화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직 일반 대중들에게 로봇은 익숙하지 않은 기기이다. 그래서 KT는 가장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로봇을 기획하여 유아용 로봇을 만들어 낸 것이다.
 
로봇을 가장 좋아할만한 아이들에게 교육용 로봇을 제공하여 로봇이라는 기기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가정의 누구나 로봇에 대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출시될 초등학생 대상의 교육용 로봇, 시니어용 반려로봇 등 개인서비스용 로봇들로 가정에서 생활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KT는 키봇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올레닷컴을 통해 신청을 받아, 지난 2일 ‘온가족이 함께하는 경주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고객 중 조현희씨(서울 강동구, 33세) 는 “키봇을 구입하고 난 후 KT에서 다양한 고객관리를 해줘서 VIP 대접을 받는 기분이다”며 “이번 행사도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진행된 키봇이용후기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후기를 살펴보면 가장 인기 있는 기능은 RFID 낱말카드와 동요/동화 보기, 영상통화 등이었고 특히 매월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점에 가장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 홈고객부문 서유열 사장은 “고객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키봇이 조기에 1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통해 가정을 편안하게 쉬고 즐겁게 일하고, 부담없이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어 나가고, 로봇과 홈패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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