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의다락방교회가 연말연시를 지나 새해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기도 집회를 마련했다. 마가의다락방교회는 오는 31일부터 2월 13일까지 ‘2026 마가의다락방교회 영적무장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해당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금요일 저녁 8시에 마가의다락방교회 본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영적무장집회는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함께 아우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교회 측은 장기간 이어지는 집회를 통해 성도들이 신앙의 기초를 점검하고, 새해를 앞두고 영적으로 다시 정비하는 시간을 갖도록 돕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집회는 현장 예배와 더불어 온라인 중계를 병행해, 지역과 여건의 한계를 넘어 보다 많은 성도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성경의 고백을 중심으로 한 집회 주제 제시
이번 집회의 주제는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로 정해졌다. 이는 “내가 항상 주와 함께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라는 성경의 고백을 중심 메시지로 삼고 있다. 마가의다락방교회는 혼란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시대 속에서 하나님과의 동행을 다시 붙드는 것이 집회의 핵심 방향이라고 밝혔다.
교회 측은 이번 영적무장집회가 단순한 신앙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실제적인 신앙 회복의 시간이 되도록 기획됐다고 전했다. 집회 기간 동안 각 강사들은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의미와 믿음의 결단에 대해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국내외 목회자·선교사 대거 참여
이번 영적무장집회에는 국내외에서 사역 중인 목회자와 선교사, 다양한 사역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박보영 목사(마가의다락방교회)를 비롯해 유기성 목사(위지엠), 김용의 선교사(LOG미션),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 이용규 선교사(『내려놓음』 저자), 브라이언 박 목사(저스트 지저스) 등이 강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이종락 목사(주사랑공동체교회), 조지훈 목사(조이플교회), 고성준 목사(수원하나교회), 이지웅 목사(더바이블 미니스트리),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임철 목사와 강태훈 목사(인천방주교회), 임진혁 목사(마가의다락방교회)도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다양한 교단과 사역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이 참여함으로써 집회의 메시지 폭을 넓혔다.
방송·사역자 참여로 집회 메시지 확장
집회에는 목회자뿐 아니라 방송인과 평신도 사역자도 함께한다.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 중인 최선규 아나운서를 비롯해 이광진 목사(필그림선교교회), 김성준 목사(뉴저지은혜의강교회), 황태환 집사(하준파파, 에이치유지) 등이 강사로 참여해 각자의 사역 현장에서의 신앙 고백과 메시지를 나눌 예정이다.
마가의다락방교회는 이러한 구성에 대해 다양한 삶의 자리에서 경험한 신앙의 이야기를 나누며, 성도들이 보다 폭넓은 관점에서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집회 기간 동안 전해질 메시지는 교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온·오프라인 병행하며 참여 확대
이번 ‘2026 마가의다락방교회 영적무장집회’는 현장 참석과 온라인 참여를 동시에 진행한다. 교회 측은 현장 참여가 어려운 성도들도 온라인을 통해 동일한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성도들도 집회에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가의다락방교회 관계자는 “연말과 새해를 맞는 이 시점에 많은 성도가 하나님께 다시 손을 내밀고 인도하심을 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영적무장집회를 통해 신앙의 방향을 새롭게 정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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