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이너스(대표 정재유)가 지난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나익(Naic), 바공푹(Bagong Pook), 케손시티(Quezon City) 지역을 순회하며 치유 대성회 ‘The Name of Jesus Crusade’를 개최했다. 이번 성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 있는 치유와 구원의 능력을 선포하며, 현지 교회와 성도들에게 깊은 영적 감동을 전했다.
이번 집회에는 라이트이너스 이사 박재영 선교사(더라스트처치)가 주강사로 나섰으며, 선교팀 31명과 현지 스태프 약 25명이 함께 참여했다. 현장마다 수백 명이 모여 예배하며 예수의 이름을 선포했고,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이어지며 감사와 찬양이 끊이지 않았다.
첫날 나익 지역에서 열린 집회에서 박재영 선교사는 “예수님은 치료자 하나님이시다. 한국에서 일어난 치유의 역사가 오늘 이곳에서도 일어날 것이다”라고 선포했다. 말씀 선포 후 여러 명의 환자들이 치유를 경험하며 현장은 감사의 눈물과 찬양으로 가득했다.
둘째 날은 필리핀 빈민촌 바공푹 지역에서 진행됐다. 선교팀은 강렬한 햇빛 아래 복음 전도지를 나누며 거리 전도를 펼쳤고,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다. 성회 시작과 함께 현장은 예수님의 이름을 연호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으며, 선교팀은 따갈로그어로 준비한 찬양을 불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손재원 장로의 색소폰 연주는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날 설교에서 박재영 선교사는 “필리핀 곳곳에 마리아 상이 세워져 있지만, 마리아는 믿음의 여인이었을 뿐 숭배의 대상이 아니다. 필리핀의 주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의 이름을 부를 때 구원과 치유가 일어난다”고 전했다. 이후 선교팀은 참가자들과 함께 기도하며 치유와 축사의 역사를 경험했고, 참가자들은 눈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선교팀은 이어 음식을 나누며 초대교회의 공동체적 사랑을 실천했다.
셋째 날에는 왕복 10시간이 걸리는 케손시티로 이동해 사역을 이어갔다. 폭우로 시야가 가려지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팀원이 기쁨으로 동참했고, 현장에서는 놀라운 치유의 역사가 계속됐다. 우울증으로 신앙을 잃었던 한 가정은 즉시 회복되어 “예수님께 다시 돌아가겠다”고 간증했으며, 케손시티 정부 관계자 역시 치유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증언했다. 현지 찬양팀과 선교팀은 함께 율동과 찬양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다.
라이트이너스 대표 정재유 선교사는 “이번 성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현지 사역에 큰 도움을 주신 아이엠선교회에도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함께 주님이 명하신 선교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필리핀을 넘어 주님께서 예비하신 다른 나라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선교사는 “필리핀의 주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며 “이번 선교를 통해 예수님께서 라이트이너스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다시 깨달았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고백했다. 그는 “성령의 능력 없이는 선교할 수 없는 시대다.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거룩히 구별되어 주님의 나라를 위해 쓰임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트이너스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가르치고 실천하는 초교파 선교단체로, 서울 송파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 단체를 통해 수많은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으며, 국내외 각지에서 영적 훈련과 치유 사역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의: 010-2626-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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