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가 29일(화) 오후 3시, 중국 쓰촨사범대학교(Sichuan Normal University)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양교 간 학술 및 문화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체결된 학술교류협정(MOU)을 바탕으로, 인적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확대, 그리고 두 대학의 미래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쓰촨사범대학교는 중국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1946년에 개교한 명문 대학으로, 약 3,000명의 교원과 4만 명의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교육, 인문학, 예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교원 양성은 물론 사회과학, 법학, 예술학 등 다학문 융합 교육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성결대학교는 2024년 MOU 체결 이후, 쓰촨사범대학교와 교환학생 파견 및 학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교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위한 첫 공식 대면 일정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성결대 방문에는 쓰촨사범대학교 허 이란 부총장, 차오 시잉 외국어대학 학장, 천 산 법과대학 학장 등 교수진 6명과 연세대학교 공자학원 쩌우펑 원장 등 특별 초청 인사 2명이 참석했다.
양교는 이번 만남을 통해 교환학생 및 단기 연수 프로그램 확대, 문화예술 분야 공동 세미나 및 공연 교류, 교수 및 연구자 상호 방문과 공동 연구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성결대학교 정희석 총장은 “쓰촨사범대학교와의 교류는 학생 교환을 넘어, 미래 대학이 지향해야 할 교육의 국제화 모델을 함께 구축하는 중요한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주요 대학들과의 연대를 강화하여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쓰촨사범대학교 허 이란 부총장은 “성결대학교는 창의적 교육 환경과 국제적 비전을 갖춘 대학으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두 대학이 교육, 예술, 인문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결대학교는 아시아 주요 대학들과의 학술 및 문화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향후 중국 및 아시아권 대학들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교육 플랫폼 구축과 국제적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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