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 일본 무코가와여대와 국제교육 협력
지난 3일 일본 무코가와여자대학교에서 성결대와 무코가와여자대학교 관계자들이 컬처마이닝 기반 교육교류에 합의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뒷쪽 왼쪽부터) 무코가와여대 다케다유코 국제센터 사무부장, 후쿠이마코토 부총장, 조경아 교육학부 교수 (앞쪽 왼쪽부터)이준서 홍보미디어센터장, 다카하시쿄코 총장, 정희석 총장) ©성결대 제공

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가 일본 무코가와여자대학교(총장 다카하시 쿄코)와 손잡고 2026학년도부터 ‘컬처마이닝(Culture Mining)’ 기반 교육 필드워크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양교는 지난 3일 만나 이번 협력에 합의했으며, 이는 두 대학이 실질적인 교육 교류 방향을 구체화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합의를 통해 양교는 국제 공동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 관계를 본격화하게 됐다.

무코가와여자대학교는 13개 학부에 약 1만 명의 재학생을 둔 일본 최대 규모의 여자대학으로, 2027년부터 남녀공학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러한 전환 시점에서 이루어진 성결대학교와의 협력은 국제교류 확대와 교육 프로그램 다변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희석 총장은 “2026년 한국에서 진행될 필드워크에 성결대학교의 대표 교육 브랜드인 ‘컬처마이닝’을 접목해 양교 학생 30여 명이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장 체험과 메타버스 학습을 결합한 새로운 국제교육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카하시 쿄코 총장은 “남녀공학 전환 이후 학생 구성과 프로그램 다양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성결대학교와의 협력이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국제 파트너십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컬처마이닝 기반 필드워크 ▲글로벌 메타브릿지 캠퍼스 구축 ▲문화·연구 교류 ▲온·오프라인 통합 학습 운영 등 단계별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성결대학교는 이미 일본 고베가쿠인대학교, 오사카관광대학교 등과 컬처마이닝 기반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무코가와여자대학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 중심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교육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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