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빛교회
밝은빛교회 필리핀 선교 ©밝은빛교회
노령화는 한국교회의 숙제다. 젊은 교회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안양시 호계동에 있는 밝은빛교회(김영선 목사)는 젊고 힘찬 교회다. 예배마다 찬양을 인도하는 찬양단은 대학생, 고등학생 그리고 중학생들로 구성된 젊은 찬양단이다. 젊은 그들은 찬양 사역에 헌신된 젊은이들이다.

밝은빛교회에서 예배를 준비하다 찬양 준비를 하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찬양을 듣고 가슴이 뭉클했고, 찬양 연습을 마치고 예배를 준비하며 드리는 통성 기도를 듣고 눈물이 났다. 젊은 찬양단의 뜨거운 기도와 찬양에 절로 힘이 나고 가슴이 뛰었다. 이 젊은이들은 하나님 은혜를 사모하고, 믿음으로 살기를 사모하는 신실한 젊은이들이다.

밝은빛교회 성도들은 보편적으로 젊다. 젊은 남녀 집사들이 열심히 교회를 섬긴다. 그들의 예배에 생명력과 활기가 넘친다. 밝은빛교회에는 원로 장로님도 계시고, 연세가 있으신 권사님들도 계시지만 마음이 젊고 생각이 젊으시다.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담임 목사님의 목회 리더십에 온 교회가 순종하며 힘차게 전진한다. 밝은빛교회는 힘차고 뜨거운 교회다.

밝은빛교회를 담임하는 김영선 목사는 신학대학 졸업 후 20여 년을 사회복지 기관에서 일했다.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며 사회복지 분야에서 인정받고 여러 기관에서 책임자로 일했고 안정된 생활도 할 수 있었다. 나름대로 보람도 있었고 성취도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외면할 수 없었고 결국 목사 안수를 받고 사역을 준비하다가 밝은빛교회 담임 목사가 되었다.

김영선 목사는 사역자로 경험이 짧은 자신을 숨기지 않는다. 그는 겸손하고 열린 자세로 목회와 사역을 배우고 조언을 듣는다. 이웃교회에서 은퇴한 이택규 원로 목사가 함께하는 것도 김목사에게는 든든하고 감사하다. 김영선 목사는 취임 예배에서 “저의 역할은 여러분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순수하고 겸손한 김목사의 진심 어린 고백이다.

김목사는 사회복지사로 보낸 긴 세월에서 얻은 경험과 지혜, 그리고 리더쉽을 목회에 잘 녹여내고 있다. 단기 선교 여행도, 수련회도 남다른 기획력과 넓은 시야로 값지고 아름답게 준비했고 결과도 좋다. 다음 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성도들에게 새로운 사역의 장을 열어주는 좋은 목회자다.

김영선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한다. 성도들과 함께 더 기도하고, 더 헌신하기를 갈망한다. 그래서 그런지 밝은빛교회는 전 성도가 뜨거운 가슴으로 은혜를 사모한다. 밝은빛교회는 말씀을 잘 듣는 교회다. 밝은빛교회 성도들은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에 집중한다.

밝은빛교회는 뜨겁게 기도하는 교회다. 남녀노소 모든 성도가 뜨거운 기도의 사람들이다. 그래서 밝은빛교회 통성 기도는 일반교회와는 다르다. 그야말로 기도가 살아 있는 교회다. 김영선 목사와 밝은빛교회 성도들은 다음 세대를 품고, 교회를 품고, 조국과 민족을 품고 간절히 기도한다.

밝은빛교회는 큰 교회가 아니다. 하지만 밝은빛교회는 힘차고 건강하다.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이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신뢰하며 큰 소망을 품고 힘차게 기도한다. 성도들은 열심히 주님을 섬기며 다음 세대를 축복하며 기도한다. 밝은빛교회는 세상을 밝히고 미래를 밝히는 빛을 발하는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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