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가 신앙의 내적 성장과 성숙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전문 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회는 현재 ‘순복음상담학교’ 제20기 고급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이번 고급과정은 단순한 상담 지식 전달을 넘어, 중독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부터 단기역동 심리치료, 음악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강사진으로는 아신대학교 상담대학원 안경승 교수,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박은정 교수, 한세대학교 기독교상담학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나선다.
교육은 특히 내면의 치유와 전인적인 회복을 바라는 신자뿐 아니라, 지·구역장과 상담 사역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수료자는 교회 제직 임명 요건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도 있다.
박현주 복지사업국 상담소장은 “상담 교육을 통해 신앙이 더욱 견고해지고 성도 간 건강한 관계망이 세워지길 기대한다”며 “향후 교회 안팎에서 상담 전문 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인재가 배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대면과 온라인을 병행해 운영되며, 현장 강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제1교육관 세미나실(10층)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8만 원이고, 신청이나 자세한 문의는 순복음상담학교 카카오톡 채널이나 복지사업국 상담소(02-6181-90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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