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원로목사회 8월 월례회가 29일 페어팩스한인교회에서 열렸다.   ©기독일보

워싱턴지역 원로목사회(회장 오광섭 목사) 8월 월례회가 29일(현지시간) 페어팩스한인교회(담임 양광호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는 김택조 목사의 사회, 한철우 목사의 대표기도, 이원희 목사의 설교, 박태환 목사의 특별기도, 이태구 목사의 헌금기도, 문경원 목사의 광고, 박덕준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희 목사는 고린도전서 11장 1절을 본문으로 "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한 평생 섬김만 받다가 약 1년 전부터 몸이 편찮은 아내를 돌보면서 섬김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아내가 옆에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목회자들이 가정과 교회에서 남을 섬기는 일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섬김의 대상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진실한 사랑과 섬김의 모습으로 본을 보여주신 것처럼 살아가자"고 말했다.

박태환 목사는 "미국에는 동성결혼이 합법화되는 등 기독교적 윤리가 힘을 잃어가고, 한국은 이석기 사태로 혼란스럽다"며, "기도만이 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길임을 깨닫고 기도로 부르짖자"고 기도했다.

회장 오광섭 목사는 "투병중에 계시는 김승학 목사님, 한희택 목사님, 안형직 목사님, 신상휴 목사님, 손인화 목사님과 사모님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로목사회 다음 월례회는 다음달 30일 오전 11시 볼티모어교회(담임 이영섭 목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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