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 유아교육과 김수희 교수(아동학 박사)가 지난 15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위치한 웨이하이직업대학교(Weihai Vocational College)에서 ‘한국 영유아교육의 방향과 사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강연은 대학 본관 A309 회의실에서 웨이하이직업대학교 취학전학과 교수 및 재학생 약 70명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한국 유아교육의 철학과 방향성을 소개하고 전인교육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한국 유아교육의 철학과 방향성을 소개하며,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유치원 원장 재임 당시의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유아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인지적 발달을 균형 있게 지원하는 전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국의 영유아 교육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미래 사회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한다”며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유치원의 사례는 이러한 교육 방향이 실현되는 대표적 예”라고 했다.
또한 ‘중국 취학전아동의 도전과 협력의 비전 제시’를 주제로, 중국의 유아교육 현실과 미래 방향에 대해서도 통찰을 공유했다. “어려울 때의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을 인용하며 “한중 아동교육 협력은 양국이 진정한 동반자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성결대학교 유아교육과와 웨이하이직업대학교 취학전학과가 지난 1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공식 교류 활동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한중 아동교육 허브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공통 과제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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