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영그룹이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한 가운데, 올해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 원서 접수 결과 전산 부문에서 최고 1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25일 경력 및 신입사원 원서 접수를 마감했으며, 채용 분야는 건설, 영업, 빌딩영업, 주택관리, 레저사업, 법률지원, 전산 등 다양한 관리 부문을 포함했다.
이번 접수 결과 전산 부문은 18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신입 지원자 수가 경력 지원자 수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부문은 지난해 10대 1에서 올해 20대 1로 경쟁률이 두 배로 상승했으며, 관리 부문 역시 10대 1에서 45대 1로 4배 이상 올랐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1억 출산장려금 제도'를 비롯한 부영그룹의 활발한 ESG 경영과 가족친화적 복지제도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인식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부터 직원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1명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1~2023년 출산 직원을 대상으로 총 70억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지금까지 총 98억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급했다. 이와 함께 주택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수당 지급 등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부영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는 임대료 없이 운영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개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통해 부모 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 행사 지원, 다자녀(둘째부터) 입학금 지원 등 체계적인 보육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1조2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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