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삶

신동만 장로
신동만 장로

다음은 성령 하나님의 시대에 어떤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활인지 선포한 롬12장~15장의 말씀이다. 이는 성령시대에 우리에게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사와 삶의 귀한 지침을 정리한 말씀으로 성령 하나님이 함께하는 자의 삶을 핵심적으로 정리한 말씀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1~2). 이제 여러분들은 성령으로 거듭났으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생활을 권고하고 있다.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롬12:3~5)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롬12:6~8)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라 소망 중에 즐거워 하며 환란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롬12:9~13)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롬12:14~18)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은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19~21)며 주옥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이다.

롬12장에 이어 롬13~15장은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강조한 말씀으로 핵심은 권세에 대한 복종과 십계명과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사도바울은 형제를 심판하지 말 것과, 때와 기한은 아버지의 권한에 있으니 사주팔자와 같은 해와 달과 별들의 때(年月日時)에 얽매이지 말 것과, 약한 자의 짐을 질 것.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며 받아드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교회와 교인들이 이 교훈을 받고 복음전파를 위하여 로마방문을 선포하였다.

로마는 당시 로마제국의 수도로써 전 세계의 무역과 교역장으로 인적교류가 활발하며 라틴문화의 중심지로써 예루살렘과 가나안 지역과 소아시아 지역에 머물고 있던 기독교가 전 세계의 문명으로 확산될 수 있는 최적지였다. 즉 약 1천 년 전 이사야 선지가가 예언한 이방의 빛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로마를 거쳐 전 세계를 비추게 된 것이다. 로마서의 마지막 장인 16장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들은 기독교를 전 세계로 확장시켜 이방의 빛을 선포하는데 기여한 영웅들이다.

보혜사 성령의 역사는 수많은 세월동안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우리를 감화 감동시키시고 보호 인도 교통하심으로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고 때로는 이를 뛰어넘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심을 보게 하며 믿음의 유산을 계승하고 확장시켜 왔다. 인생의 생사화복과 국가의 흥망성쇠를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역사한 결과이다. 앞으로의 시대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역사의 수레바퀴는 한 치의 빈틈이 없이 돌아갈 것이다.

성령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께로 인도하시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로 인도하신다.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만복의 근원으로 역사하시는 것을 깨달아 알 수 있으며,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만왕의 왕, 만주의 주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놀라운 기적과 이적의 역사들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이렇듯 성령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를 볼 수 있는 눈과 들을 수 있는 귀와 깨달을 수 있는 마음과 생각을 주시고 믿음을 주신다. 성령 하나님의 역사는 말씀으로 인도하시며 때로는 말씀가운데 자연 현상으로 나타나시고, 때로는 천지만물과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통하여 역사하신다.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오늘도 믿는 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신다. 우리 다 함께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찬양해 보자.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믿는 자 한 사람 한 사람
어제나 오늘도 언제든지 변찮고 보호해 주시네
주여 성령의 은사들을 오늘도 내리어 주소서
성령의 뜨거운 불길로써 오늘도 충만케 합소서

정욕과 죄악에 물든 맘을 성령의 불길로 태우사
정결케 합소서 태우소서 깨끗케 하여 주옵소서
주여 성령의 은사들을 오늘도 내리어 주소서
성령의 뜨거운 불길로써 오늘도 충만케 합소서

희생의 제물로 돌아가신 우리 주 예수님 이시여
구속의 은혜를 내리시사 오늘도 구원해 줍소서
주여 성령의 은사들을 오늘도 내리어 주소서
성령의 뜨거운 불길로써 오늘도 충만케 합소서

주님의 깊으신 은혜만을 세상에 널리 전하리라
하늘의 능력과 권세로써 오늘도 입혀 주옵소서
주여 성령의 은사들을 오늘도 내리어 주소서
성령의 뜨거운 불길로써 오늘도 충만케 합소서 아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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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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