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6일 여수 오앤드프호텔에서 위로여행 겸 목회컨설팅
일반-원로 목회자로 구성해 낮엔 문화탐방 저녁엔 세미나

여민교회는 지난 13~16일 여수 오앤드프호텔에서 총회 산하 원로목회자와 미자립교회 목회자 40여 명을 초청해 세미나를 갖고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여민교회
여민교회를 개척해 오늘에 이른 강희윤 목사(예장 호헌 증경총회장)는 “지난해 11월 창립기념 행사를 가졌는데 42년을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 이번 목회자 세미나를 열게 됐다”면서 “온 성도들이 정성을 다해 헌금하여 모든 경비를 부담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성도들도 옛날처럼 첫사랑을 기억하면서 더 섬기는 마음이 커진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민교회가 마련한 목회자 위로회는 일반-원로 목회자팀으로 나눠 낮시간엔 문화탐방을, 저녁시간엔 세미나를 가졌다. ©여민교회
원로팀은 쉼을 가지면서 하루만 ‘목회자의 노후 건강과 목회 대책’에 대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원로들이 앞으로 주의 종으로서 길을 걷는데 각자 준비한 내용을 발표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경비를 모두 후원한 여민교회와 후원자를 위한 기도와 함께 성도들의 정성이 담긴 헌금을 생각하면서 맛있는 식사 기도시간을 통해서도 은혜를 받고 즐거운 교제도 나눴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여민교회 성도들은 “성공적 모임에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목사님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에 오히려 더욱 섬기지 못함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