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연구소가 최근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3회 인성교육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여대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연구소가 최근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3회 인성교육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 바롬인성교육연구소는 최근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3회 인성교육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성교육진흥법 10년 회고와 미래지향적 인성교육 방향'을 주제로, 인성교육의 발전 과정과 향후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신호재 공주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신 교수는 '인성교육진흥법 10년 회고와 인성교육 미래 전망'을 주제로,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분석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인성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실천 사례가 소개됐다.

고명희 서울여대 교수는 '인성교육 전문인력 경험자의 전문성 수준과 관련 요인 연구'를 발표하며 인성교육 현장에서의 전문성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최송이 수정초 교사는 학교와 가정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가정과의 연계가 인성교육의 중요한 축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선형 고전초 교사는 교사 소진 예방 방안을, 김희경 서울동구고 교감은 디지털 시대의 인성교육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디지털 환경에서의 새로운 접근 필요성을 역설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인성교육 방향'을 주제로 발표자와 청중 간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행사장 로비에는 서울여대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와 교원 양성과정 참가자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이 전시되어, 인성교육의 다양한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여대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실천적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국내외 인성교육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여대는 2016년부터 교육부 위탁을 받아 교원 인성교육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성교육 방안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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