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교육원 주최 학술세미나
좌측으로부터 소기천 회장 이두우 장로 채원암 전 대사 이재흥 원장 서석구 변호사 ©소기천 박사 제공

소기천 박사(전 장신대 교수, 한국개혁신학회 회장)는 4일 자유한국교육원이 대구시 남구 소재 명종빌딩에서에서 ‘국내 최대 당면과제-저출산문제 및 이슬람위험성’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학술세미나에서 ‘주택가 이슬람 사원 건립으로 야기되는 국가적 문제’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소 박사는 “대구 경북대 이슬람 유학생이 대현동 주택가에 세우고 있는 이슬람 사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주장하는 것처럼 헌법이 보장하는 신앙의 자유 문제로 접근하면 안 된다. 오히려 상호주의와 포용의 인류 보편적 가치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슬람 사원 건립은 종교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이념이다. 이슬람은 우리 헌법을 거부하고 자신의 법인 ‘샤리아’(길이란 뜻의 아랍어)법만을 지키려 해 존중받을 수 없다”고 했다.

또 “이보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이슬람이 우리나라에서는 종교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지만, 중동과 동남아시아의 이슬람 국가에서는 다른 종교의 자유를 일절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상호주의와 포용의 원칙에 위배 되는 이슬람 사원은 그 근원부터 실체를 알게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대구시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대현동에 이슬람 사원 건립을 강행하도록 방치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대구시는 이슬람을 옹호하는 편향된 행보를 보이면서 대현동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 왜 이런 일이 생겼는가? 먼저 친이슬람 법조인이 너무 많이 우리 법조계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므로 발생한 문제”라고 했다.

소 박사는 “이슬람을 평화의 종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신학자와 목회자들 가운데 원어를 들먹거리면서 이슬람은 샬롬이나 살렘과 어근이 같으므로 평화라는 뜻이 있기에, 소위 평화의 종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그러나 “아랍어 동사 아슬라마(‘복종시키다’)의 동명사인 이슬람은 ‘복종’을 뜻한다. 사전적 의미를 보면 ‘알라가 무함마드에게 내려준 종교’(아랍어 사전)이다. 또 ‘알라와 그가 준 율법에 복종하는 것’(꾸란어휘사전)”이라며 “한국에선 ‘평화와 복종과 순종, 알라가 선지자 무함마드에게 계시한 알라의 가르침과 인도를 완전히 받아들이는 것’(한국이슬람교중앙회)이라고 정의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정의에 의하면, 이슬람이란 뜻은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에게 전적으로 복종하는 종교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평화란 의미와는 전혀 다른 뜻”이라며 “이런 복종을 강요하는 종교가 이슬람이다. 그래서 세계 곳곳에서 무자비한 복종을 단숨에 가져오기 위한 지하드 곧 성전이 자행되고 있다”고 했다.

또 “지난 10월 7일에 이스라엘의 축제 현장을 공격한 하마스를 일반 이슬람과 다르게 보는 안이한 생각이 제기된다. 그러나 모든 이슬람은 지하드 곧 신앙을 지키기 위한 전쟁까지 벌인다”며 “아랍어 지하드는 ‘투쟁’을 뜻하는데 ‘마음으로 나타나는 지하드,’ ‘글로 나타나는 지하드,’ ‘통치로 나타나는 지하드,’ ‘칼로 나타나는 지하드,’ ‘금융으로 나타나는 지하드.’ ‘위장 지하드(Stealth Jihad),’ ‘사이버 지하드’ 등 다수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하드는 주로 알라(Allah)를 위해 싸우는 전쟁이기에 무슬림들은 성전이라고 불러주기를 원한다. 하지만 지하드는 원래 불신자들을 이슬람화하기 위해 칼로 싸우는 무슬림의 의무 사항으로서의 전쟁”이라며 “보편적으로 대 지하드와 소 지하드 둘로 나뉘는데, 대 지하드는 내면의 전쟁, 소 지하드는 무기를 들고 신앙을 위해서 적들과 싸우는 육체적 전쟁을 의미한다”고 했다.

특히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등 소 지하드는 결코 종교의 이름으로 감행돼선 안 된다. 일반적으로 서구 사람들이 가진 근본주의 이슬람에 대한 대표적인 이미지는 ‘한 손에 꾸란, 한 손에 칼’이다. 이러한 이미지는 9.11테러로 더욱 고착됐다”고 했다.

또 “이슬람의 여성 차별과 일부다처제는 혼인 순결과 양성평등과 일부일처제의 가치를 중시하는 한국 사회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전근대적인 악습”이라며 “이슬람은 이것을 숨기고 문화라는 이름으로 교묘하게 우리 집 안방에까지 발을 들여놓으려 한다”고 했다.

자유한국교육원 학술 세미나
자유한국교육원 주최로 학술 세미나가 열리는 모습. ©소기천 박사 제공

그는 “이슬람 사회에서 자주 거론되는 명예살인도 여성을 철저히 유린한다. 근본주의 이슬람은 여성이 옷에 향수를 바르거나 남성이 모인 곳에 지나가는 것조차 창녀와 같다고 여긴다”며 “이러한 편견이 여성을 단순하게 속박하는 것을 넘어, 여성 인권을 유린한다. 이슬람법인 샤리아(Shariah)에 따라 명예살인도 벌이는 끔직한 범죄로 이어진다. 이 점에서 샤리아(Shariah)는 21세기의 보편적인 가치인 민주주의와 인권 문제도 무시하기에, 많은 비판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특히 “꾸란은 ‘간음한 여인을 집안에 감금하고 죽음이 그녀를 데려가든지 알라가 구원의 길을 열어줄 때까지 감금하라’(4:15), ‘나쁜 짓을 한 자는 임종의 순간에 회개해도 아무 소용 없다’(4:18)라고 가르친다”며 “이는 예수님께서 간음하다가 붙잡힌 여인을 대하는 이야기, 또 예수님이 자신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한쪽 강도에게 자비를 베푸는 이야기와 너무나도 대조적”이라고 했다.

소 박사는 “대현동에 모스크를 짓는 사람들은 소수 경북대 이슬람 유학생들이지 정치적으로 보호를 받아야 할 난민도 아니”라며 “성경적으로 난민을 받아들이는 개념은 이스라엘의 율법을 받아들이고 하나의 집단으로 동화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성경이 말하는 건전한 난민 정책의 원칙은 난민들이 대한민국의 법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타지에서 온 거류민이 이스라엘 땅에서 살아가려면 자신들의 종교, 관습, 문화 등을 버리고 이스라엘 종교와 법, 그리고 신앙적 전통을 따르도록 하는 의무를 지켜야 한다. 그러므로 이슬람 난민도 성경의 가르침대로 샤리아(Shariah)법을 버리고 입국한 당사국의 현지법과 실정법을 지킬 때 공존이 가능하다”며 “그러나 이슬람 난민의 경우는 한사코 자기들의 꾸란 법만을 중시하기 때문에 난민으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현동 주택가 이슬람 사원의 문제점이 많으니 다시 시작해도 결코 늦은 것이 아니다. 설사 주택가 이슬람 사원이 완공된다 해도 대현동 주민과의 갈등을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그는 “이미 2023년 10월 7일에 가자지구의 하마스가 평화로운 축제 현장을 공격한 것처럼 언젠가는 대현동 주민을 몰아내고 자기들만이 대현동에 자리를 잡을 것이고, 반대로 대현동 주민은 난민 신세가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이스라엘을 본받아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소 박사는 “유럽 내 기독교 국가의 교회들이 이슬람 사원으로 헐값에 팔리고, 프랑스 내 모스크가 무려 1,000개 이상에 도달하는 시대가 됐다. 이로 인해서 꾸란 교육이 성행하고, 테러가 벌어지는 등 유럽의 기독교 국가들의 치안은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유럽 다문화 정책이 실패하고 무너진 폐해를 한국 사회가 눈여겨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2022년 국내 무슬림 인구는 약 26만 명에 달한다. 미국 CIA 보고서에 따르면 한 국가 내 무슬림 인구가 1% 내외면 평화를 사랑하는 그룹으로 위장해 이슬람 세력이 잠복하고 있다가, 5% 이상일 땐 본격적으로 포교 전략을 시행한다. 이 통계를 보면 2022년 국내 무슬림은 인구 대비 비율이 4.80%에 근접한다. 20% 이상일 때는 테러와 폭동이 일어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민세도 안 내고, 소득세도 안 내는 경북대 이슬람 유학생들이 대현동 주택가에 모스크를 건립하는데, 주민들의 갈등을 조장하고 평화로운 터전을 뒤흔드는 것을 왜 대구시는 외면하는가”라고 했다.

소 박사는 “대현동 주택가 주민의 재산권과 조망권과 일조권과 통행권을 현저하게 침해하는 문제를 왜 정치인들은 외면하는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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