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퍼스펙티브 가을학기
미션퍼스펙티브스가 2023 가을학기 클래스를 개강한다. ©미션파트너스 웹페이지

선교단체 미션파트너스 퍼스펙티브스(대표 한철호 선교사)가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퍼스펙티브스 훈련은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배워서 하나님의 관점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삶을 배우는 것으로 선교 관심자로서 선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일상 속에서 선교하는 방법을 배우고, 나가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 동원하는 선교사, 환영하는 선교사로 살아가는 이에게 추천한다.

이는 1973년 랄프 윈터(Ralp Winter) 박사가 세계선교동원을 위한 미국 센터인 USCWM을 창립하면서 시작됐다. 이는 세계기독교 운동의 관점(Perspectives On the world Christian movement)를 배우는 과정이다. 세계 기독교 선교운동에 대한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 관심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랄프윈터 박사
랄프윈터 박사. ©미션파트너스 웹페이지

미션파트너스는 “현장 강의를 기다리셨던 분들을 위한 오프라인 클래스가 전국에서 개강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본부 온라인 클래스도 진행된다. 퍼스펙티브스 훈련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선교적 삶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클래스는 ‘본부클래스’, ‘지역클래스’, ‘온라인 전국클래스’, ‘해외클래스’ 등으로 나뉜다. 본부 클래스는 서울(서현교회 9,11, 장충교회 9.14), 대전(대전중앙교회 9,18), 부산(부산대청글로벌미션센터 9,16) 등 대도시에서 진행되며, 지역클래스는 합신/대신(9.1), 경청LMTC(9.2), 주님의교회(9.7), 삼일교회(9.9), 다대중앙교회(9.12)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전국클래스’는 9월 12일은 온라인 강의 및 화요 Zoom 소그룹 모임으로, 9월 17일은 온라인 강의 및 주일 Zoom 소그룹 모임으로 진행한다. ‘해외클래스’는 싱가폴(8.18), 9.3(미주 훈련원), 9.7(홍콩엘림), 10.12(일본연합) 등에서 개최한다.

​강사진으로는 한철호 선교사(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국제 퍼스펙티브스 아시아 디렉터), 손창남 선교사(OMF 소속 선교사, 전 한국 OMF 대표, 현 한국 OMF 동원 대표), 조명순 선교사( 한국형선교개발원 원장, 전 미전도종족선교연대 대표), 최 욥 선교사(선교한국 사무총장, HOPE 소속 선교사), 장창수 선교사(WEC 국제 동원부), 권순익 목사(전 주안에하나교회 담임, M Salong 대표), 박경남 선교사(WEC 국제 대표) 등이 있다.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는 “우리가 ‘선교적 관점’이라는 것을 이야기할 때, 나는 이것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흔히 우리는 선교사의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그런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네가 선교사가 되라’가 아니라 ‘네 삶이 선교사적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하나님이 마음이고, 이것을 배우는 과정이 퍼스펙티브(perspective)”라고 했다.

이어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참 다양화되어있다.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세대적으로 많은 다양성 속에 살아간다. 이 모든 다양성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생각을 알아야 한다. 이 과정은 어떤 특별한 계층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하다”며 “특별히 젊은이의 때에 이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나이든 분들도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송태근 목사는 “과거에는 선교가 단순했다. 그러나 시대가 다양해지고 벼해가면서 우리 성도들의 선교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고 있다. 그러나 시대의 풍조도 필요하고 시대의 흐름도 쫓아야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에서 선교를 어떻게 말하고’가 큰 가치라고 믿는다”며 “지금까지 선교는 색깔로 말하면 ‘흑백’이다. 굉장히 단순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선교는 퍼스팩티브에서 지향하는 가치처럼 ‘전인적인 삶’, ‘우리 삶의 현장에서도 선교가 가능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물론 떠나는 선교도 의미가 있지만 어쩌면 더 힘들고 어려운 선교는 ‘내가 어떠한 존재로 삶의 현장에서 살아내는가’ 그것이 가장 필요한 선교의 가치라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미션퍼스펙티브에서 지향하는 전략이나 성경의 가르침이 중요한 시대적 흐름을 꿰뚫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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