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 ‘블레싱 전주’
지구촌교회 ‘블레싱 전주’가 지난 7월 17~24일 진행됐다. ©지구촌교회

지구촌교회(담임 최성은 목사) 국내 전도 MET(Mission Explosion Team) 2023 ‘블레싱 전주’가 지난 7월 17~24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매년 여름 수천 명의 성도를 파송해 지역교회를 섬기는 지구촌교회 국내전도 사역은 올해 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복철 목사), 전주시성시화운동(회장 서화평 목사)과 협력해 전주지역 복음화를 위해 진행했다.

이번 ‘블레싱 전주’ 사역은 총 68개팀 3,65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구촌교회는 “교회 사역과 연합집회를 통해 약 16,000명에게 복음을 제시해 1,700여 명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결실이 있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주일날 지역교회로 인도됐다”고 전했다.

전주를 비롯한 김제, 익산, 군산, 정읍, 남원, 임실, 순창, 완주, 진안, 서천 11개 지역 교회와 연결해 진행된 68개팀의 전도사역과 함께 19~21일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연합집회도 진행됐다.

19일은 ‘연합 전도집회’로 전주 지역교회 성도들이 자신이 전도한 VIP와 함께 참석한 가운데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했고, 20일은 ‘지역 부흥집회’로 전주지역 성도님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기도회에서 최성은 목사는 특별히 블레싱 전주 사역 전날까지 쏟아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과 전북 지역의 회복을 위해서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긴급지원요청을 한 몇몇 교회들에 대해서는 전주기독교연합회와 함께 도울 계획이라고 교회 측은 전했다.

지구촌교회 ‘블레싱 전주’
21일 ‘전주 젊은이 연합집회’에선 전주 미자립 교회 사역을 돕기 위해 내려온 지구촌교회 청년들과 전주지역 청년들 2,400여 모여 예배를 드렸다. ©지구촌교회

21일 ‘전주 젊은이 연합집회’에선 전주 미자립 교회 사역을 돕기 위해 내려온 지구촌교회 청년들과 전주지역 청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며 이번 3번의 집회 중 가장 많은 인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뜨거운 영적 열기로 진행됐다고 한다.

이 집회에서 ‘나랑 화해해 본적이 있나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최성은 목사는 “죄와 우상의 문제로 일그러진 자아상을 가진 오늘날의 청년들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면 건강한 자아상을 회복할 수 있다”며 “변화된 자아상으로 자신과 화해한 청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화해시킬 수 있는 자로 헌신할 때 우리의 세상은 변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 최 목사는 청년들에게 말씀에 따른 헌신을 요청했고, 250여 명의 젊은이들이 응답하며 선교사, 목회자, 평신도 리더로 헌신하는 뜨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교회 측은 덧붙였다.

지구촌교회 ‘블레싱 전주’
지구촌교회 담임 최성은 목사(왼쪽)가 전주비전대에 재학중인 미얀마 카친족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구촌교회

집회 중간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전주 지역교회를 돕기 위한 차량 지원금 3,000만 원을 전주기독교연합회에 전달했고, 헌혈 운동인 ‘대한민국 피로회복’으로 모인 헌혈증 1,500장을 전주 예수병원에 전달했다.

또한 다음세대를 위해 전북학원복음화협의회에 1,000만 원을 후원했고, 전주비전대에 재학중인 미얀마 카친족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