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성결대 설립자인 故 영암 김응조 목사 제32주년 추모예배가 13일 오후 예성8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드려졌다. ©성결대
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 설립자인 故 영암 김응조 목사 제32주년 추모예배가 13일 오후 예성8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드려졌다. 이 예배는 성결대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예성), 영암김응조목사기념사업회가 주최했다.

1부 예배는 기념사업회 회장 강의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묵상기도 ▲찬송 ▲기도 ▲성경봉독에 이어 성결대 음악학부 학생의 뮤지컬 <영암 김응조> 특별찬송이 있었다.

이후에는 ▲영암기념회 고문 이상준 목사의 말씀인 ‘성결의 사람’ ▲약력소개 ▲추모영상 ▲예성 총회장 신현파 목사,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장 박광일 목사, 성결대학교 총장 김상식 목사의 추모사가 있었으며 ▲영암기념사업회 명예회장 조병창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상준 목사는 설교에서 “故 영암 김응조 목사는 성결한 사람으로 교단과 국가와 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위해 노력했을 뿐 아니라, 성결인을 키워 세상의 불의에 맞서기 위해 성결대학교를 세우셨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2부 묘소 기도회는 성결대 기념관 후면에 위치한 故 영암 김응조 목사의 묘소에서 기념사업회 총무 황성환 목사의 사회로 신학부 교수 및 학생들의 특송과 기념사업회 고문 이제원 목사의 말씀 및 증경총회장 박상규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성결대에 따르면 故 영암 김응조 목사는 개화기에 기독교를 받아들였고, 일제 치하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이자, 순회 부흥사였다. 생애 동안 43권의 신학 관련 저서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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