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연대 제100차 포럼
세계선교연댸가 3일 오전 서울 명동 프린스호탤 컨벤션홀에서 ‘제100차 세계선교연대포럼’을 개최했다. ©최승연 기자

세계선교연댸(대표 최요한 목사, 이하 세선연)가 3일 오전 서울 명동 프린스호탤 컨벤션홀에서 ‘제100차 세계선교연대포럼’을 개최했다.

1부 예배는 강창렬 목사(세선연 신학원장)의 인도로 고종욱 장로(한국시민단체 총재)의 대표기도, 김미자 교수(웰니스협회 회장)의 성경봉독, 김정 교수(성악가, 상명대학교)의 특송으로 이어졌다.

이어 황우여 장로(전 사회부총리 교육부장관)가 ‘내가 지명하여 불렀나니’(시편 43:1)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그는 “우리는 예수 안에 거하기 때문에 저는 예수님이 주시는 그 안에서의 기쁨과 평안을 영원토록 누리게 된다”고 했다.

이후 최태선 목사(샘물교회)의 헌금기도, 김주덕 장로(서울명동교회)의 광고에 이어 신상철 목사(지부협 대표)가 축도했다.

박용욱 목사(대광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2부 축하와 감사는 이선구 목사(세선연 이사장)의 기념사, 정대철 명예장로(전 국회의원)의 격려사, 민경배 박사의 권면,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 정인찬 총장(웨신대학교)의 축사, 최요한 목사의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선구 목사는 “사랑하는 마음이 나서지 않고 생기지 않으면 나눔의 손길이 뻗쳐지질 않는다. 감사가 우리의 삶의 노래가 되길 바란다. 문제가 생기고 해결되었을 때 다 정상이 되어서 감사하듯이 우리의 삶 속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이라며 “아침에 일어나서 눈뜨고 숨쉬고 활동하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이자 이를 감사해야 한다. 앞으로도 200회, 300회 포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대철 장로는 “교회는 교회다워야 하고 성도는 성도다워야 하며 한국교회가 양극화를 극복하는 데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한국교회가 언행이 일치함으로써 존경받고 더 귀하게 쓰임받길 소망한다”고 했다.

민경배 목사는 “하나님은 큰 사명을 주시기 위해 우리를 이 자리에 부르시고 일으켜 세우셨다. 세선연의 그동안의 업적에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라고 했다.

김영진 장로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가 축사를 전했다. ©최승연 기자

김영진 장로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시고 그 사람은 사역을 통해서 영광을 받게 된다. 그리고 주변 사람에게 귀한 사역을 힘차고 왕성하게 확산시키는 세선연과 최요환 목사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저는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큰 은혜와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국가라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통일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역사 속에서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안아주시고 붙들어 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감당할 수 없는 축복과 은혜를 받았으며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한 나라가 되었다. 이 또한 하나님께 감사한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세선연이 은혜를 아는 민족으로서의 사역의 역사를 지금 이루고 있으며 이를 잘 감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은혜와 사랑이 더욱 더 넘처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정인찬 총장은 “100이라는 숫자는 성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아들을 낳았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이제 100회를 맞이한 세선연이 영적으로 많은 선교사들을 낳아서 그 인재들이 세계 선교에서 큰 역할을 하길 소망한다”며 “우리나라는 선교사들을 많이 파송하고 있다. 이런 선교사들에게 용기를 주고 사명을 완수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세선연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우리 선교사님들이 세선연에 와서 새로운 도전과 재충전, 사명에 다시 부흥이 일어나길 바란다. 세선연 모든 분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나아갈 때 선교의 씨앗을 뿌리고 시간이 지나 나무가 되어 자랄 때 많은 민족이 주께로 돌아오는 큰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했다.

최요한 목사는 “우리의 생활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해야 한다. 지금까지 100회를 맞이하게 된 것은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가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주님이 아니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 하나님은 우리가 따르면 따를수록 은혜를 주신다. 오직 믿음으로 사명을 완수하고자 나아갈 때 뒤를 돌아보지 않고 계산하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세선연의 모든 과정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으며 지금도 도우시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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