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회와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공

국제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회(윤학희 위원장, 이하 기성 해외선교회)와 장기화된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성 해외선교위원회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돕기로 결정하고 폴란드 내 거주중인 피란민 쉘터 지원과 쉘터 내 아동 정서지원을 위해 기아대책에 기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우크라이나 피란민 약 100명을 대상으로 루블린 지역 4개, 뎀블린 지역 1개, 브로츠와프 지역 1개 등 총 6개의 쉘터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기성교단 총회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지형은 기아대책 이사장, 윤학희 기성 해외선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형은 기아대책 이사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지속적인 국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기성 해외선교위원회의 후원을 통해 전쟁의 위기 속에서도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내는 한국교회의 힘이 모아져 조속한 종전과 함께 하나님의 평강이 찾아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학희 기성 해외선교회 위원장은 "전쟁으로 힘겨운 상황 가운데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떡과 복음을 전하는 기아대책과 함께 협력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가 직접 가서 사역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기아대책이 대신 그 땅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하여 피란민 쉘터 지원, 식품-비식품 지원, 아동친화 교육프로젝트 등 긴급구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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