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프로젝트 리더 워크샵
기도하는 아이들의 모습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제공

전 세계 복음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후원자가 직접 고른 선물들로 가득 채워진 선물상자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전도 사역,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를 준비하는 프로젝트 리더 워크숍이 오는 29일 오전 10시 예한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샵은 온 가족과 전 교인이 동참할 수 있는 30년 해외 선교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OCC 선물상자 사역을 위한 기도 및 교제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프로젝트 리더 워크샵
엘리자베스 그로프(Elizabeth Groff) 사진.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제공

또한 행사에는 OCC 선물상자를 통해 예수님을 만난 기적의 주인공, 엘리자베스 그로프(Elizabeth Groff)를 특별히 초청해 간증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엘리자베스 그로프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내다가 열악한 가정형편으로 7 살이 되던 해에 고아원으로 보내졌다. 암울한 현실에 좌절하고 있을 때 그로프는 OCC 선물상자를 받게 되었고, 그 선물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을 절대로 혼자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친히 가족이 되어 주실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13살이 되던 해 그녀는 미국 가정으로 입양되었고 OCC 선물상자를 받았을 때 느꼈던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매년 OCC 선물상자를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준비한 OCC 선물상자 일부를 분쟁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OCC 선물상자를 받은 어린이들은 12 주 제자양육 프로그램인 ‘가장 위대한 여정’에 초청받고 이 과정을 통해 가장 위대한 선물인 복음을 듣고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그로프와 같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보낸 OCC 선물상자를 받고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로프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변화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1996년부터 사마리안퍼스가 3,200 여개 우크라이나 현지 교회와 협력관계를 맺고 OCC 선물상자 사역을 통해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해왔기 때문이다.

현지 교회들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사마리안퍼스는 올해 2월 우크라이나 분쟁 바로 다음 날부터 우크라이나에서 구호 사역과 의료 사역을 진행할 수 있었다. 현재 우크라이나 내부에 사무소를 설립하여 530만여 명의 난민에게 필요한 구호품을 배포하고, 긴급모듈병원을 세워 17,540 여 명의 전쟁 부상자를 치료하는 등 신속하게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25,915 톤 이상의 음식과 비누, 샴푸, 치약, 여성 위생 용품을 포함한 39,836 개의 위생 키트, 피난민을 위한 16,272 개의 담요22,018 개의 태양광 조명, 그리고 공습 중에 폭격 당한 집의 구멍을 덮기 위한 6,016 개의 방수포를 배급했으며, 사마리안퍼스 자사 항공기 DC-8을 총 29회 운영하여 폴란드에 의료장비 및 구호품을 지원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프로젝트 리더 워크샵
OCC 선물상자를 받은 아이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제공

본격적으로 OCC 선물상자 준비를 시작하기 위해 마련된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프로젝트 리더십 워크샵에는 평신도를 비롯한 해외 선교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이번 워크샵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사역에 대한 자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교회 및 단체 리더십들이 실제로 OCC 선물상자를 준비하는 작업 또한 참여 가능하며, https://samaritanspurse.or.kr/2022-occ-project-leader-workshop/에서 무료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사마리안퍼스는 기독교 국제구호단체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 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사마리안퍼스(Samaritan’s Purse) 국제본부의 한국 지사이며 본사 대표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1973년 한국 기독교 부흥을 일으켰던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이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으며,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선물상자 보내기 사역을 통해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여러 미전도 지역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160여 개 나라에 1억 9,800만개 이상의 OCC 선물상자를 전달하며 많은 어린이들에게 “생의 첫 선물”의 기쁨을 선물한 사마리안퍼스는 OCC 선물상자 사역을 통해 2028년까지 1,000 여 개 이상의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이 사역들을 함께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일시 후원 및 정기 후원도 가능하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프로젝트 리더 워크샵
OCC 선물상자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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