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내 아들아, 너는 내 지혜에 주의를 기울이고 내 명철에 너의 귀를 기울여서, 분별력을 간직하고, 네 입술로 지식을 굳게 지켜라.”(잠5:1,2)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게 하옵소서. 순간의 욕망과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만 잘못된 행동을 저지릅니다. 안타깝습니다. 피해 입은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는 무엇으로 보상해야 합니까? 이런 잘못된 길로 가지 않게 하옵소서.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받을 유혹이 너무나 많습니다. 돈, 권력, 이성 같은 유혹은 뿌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꿀과 같이 달콤합니다. 또 기름처럼 부드럽게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홀리고 있습니다. 이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지켜 주시길 원합니다.

유혹에 빠지면 그 끝이 죽을 곳으로 내려가고, 그 발걸음은 죽음으로 치닫는 것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달콤하고 부드러운 유혹이 나중에는 쑥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롭습니다. 많은 재물을 탕진할 것입니다. 가정의 파탄이 일어나고, 자신이 쌓은 사회적 지위도 잃게 될 것입니다. 건강도 악화되고 치명적인 질병에 걸리게 될 수도 있음을 잊지 말게 하옵소서. 유혹하는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는 경고를 듣게 하옵소서. 이것으로 당할 수 있는 많은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게 하옵소서. 저의 우물의 물을 마시라고 합니다. 제게 주신 지금의 삶에 만족하며 감사하고 그것으로 찬미하게 하옵소서.

저의 샘물이 복된 줄 알게 하시고, 더불어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제게 주신 지위나 재산, 그리고 내 가족에 감사하며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저의 샘물을 바깥으로 흘러 보내고 그 물줄기를 거리로 내보내려 합니까? 이곳에서 마른 목을 축이고 삶이 평탄하게 지켜 주옵소서. 저에게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면서 잘 지키어 복의 주인공이 되게 하옵소서.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나를 꽃이 되게 하는 주님 앞에 향기로 다가갈 뿐입니다. 별이 되게 하는 주님 앞에 반짝일 뿐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겪을 수 있는 많은 유혹 속에서도 만족하게 하시고 감사하면서 그 복들을 누리게 하옵소서. 저의 샘으로 복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2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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