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비서 다니엘서
도서 「복된 비서 다니엘서」

이충세 목사(성서침례교회)의 신간 <복된 비서 다니엘서>(출판사: 기독교문서선교회)가 오는 30일 출간될 예정이다. 이 책은 성경의 다니엘서를 설명하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종말에 대한 비밀을 풀어낸다.

다니엘서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포로기 시대 역사와 환상과 예언을 페르시와 그리스 그리고 로마제국에 이르기까지의 세계 역사와 연결해 해석하며 하나님의 예언 말씀이 성취되었음을 입증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앞날이 구만리 같은 소년들이기 때문에 더욱 두렵고 떨림이 있었을 것이며 떠나온 고향과 부모 형제 생각에 눈물로 밤을 지새웠던 때가 적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처음부터 믿음으로 살기로 용기 있게 단호한 결정을 내렸다. 자신의 목숨과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오늘 이 시대에도 성경에 예언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는 변하지 않고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며 정확한 때에 성취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돌은 금속보다 강하지 않다. 그런데 사람이 손을 대지 않고 깎아낸 ‘돌’이 금과 은과 동과 철을 부술 수 있다는 것은 사람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탄 마귀에게 속한 열국의 왕과 통치자들을 몰아내시고,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께서 통치하시는 평화의 나라를 세우실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느부갓네살은 재위 초기에 전쟁과 통치로 그의 모든 힘을 쏟아 부으며 보냈다. 그러나 대외적 문제들이 정리되고 정복 국가로서 안정된 시기를 맞이한 그는 통치 말년에 교만하고 안이해져서 화려한 왕궁을 짓고 부와 명예와 권력을 누리는 일에만 빠져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은 가진 것이 없고, 일이 잘 안 될 때는 교만해지지 않는다. 그러나 무엇인가 큰일을 성취하고 성공했다는 말을 듣게 될 때 교만해지기 쉽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순찰하고 계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다. 그분은 우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다 알고 계신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세월이 흐르면서 바빌론은 공격적이고 사납던 사자와 독수리와 같은 용맹한 기질을 잃어버리고, 연약한 ‘사람의 마음’을 지니게 된 이후, 역사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실제로 느부갓네살왕 이후의 바빌론 왕들은 모두 연약한 기질을 가진 왕들이었던 사실을 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은 정치와 군사에 관심을 갖는 대신에 문화와 종교에 관심을 집중시킴으로써, 국가는 점점 쇠약해져 갔고, 한때 그토록 강력한 패권을 휘둘렀던 바빌론도 메데와 바사 연합군에 의해 힘없이 정복되고 말았다”라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주님의 놀랍고 자비하신 계획을 찬양하며 감사드린다. 마지막 때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에 대해서는 특히 8장 10절과 11절 그리고 23-25절에서 언급하고 있다. 그는 공중으로 강림하실 그리스도와 그의 천사들을 대적하여 싸우게 되지만 부활하신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일시에 패하고 영원한 불과 유황으로 타는 호수에 던져 짐으로써 영원한 심판과 형벌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충세 목사는 한국성서침례신학교를 졸업했으며 미국 Arlington Baptist University에서 의학사를, Dallas Theological Seminary에서 다문화 선교 석사 학위, Western Baptist Seminary에서 석사 학위, Anchor Theological Seminary에서 기독교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오엠 선교사, 중국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성서침례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산 위에 서신 그리스도>, <한국의 7대 기독교 이단> 등이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문서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