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선교의 목표들
도서 「현대 선교의 목표들」

기독교문서선교회가 안승오 교수(영남신학대학교 대학원 원장)의 신간 <현대 선교의 목표들>을 오는 31일 출간할 예정이다. 이 책은 현대 선교 신학의 주요한 선교 흐름을 소개하고 있으며 현대 선교의 문제점들을 개혁 신학적인 관점에서 분삭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전통적인 선교에서 수행된 문명화 선교는 적어도 선교의 목표 자체를 문명화로 삼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선교는 문명화를 선교의 다리로 보거나 구령의 결과로 보는 경향이 강했다. 그리고 전통적인 문명화 선교가 추구한 사회 변혁은 다소 점진적인 변화였다. 반면에 에큐메니컬 진영의 인간화 선교는 급진적인 방식을 통한 사회 구조 악 제거를 선교의 목표로 삼는 것이다. 이것은 성공 가능성이 커 보이지 않으며, 이루어진다 해도 그것은 단지 하나의 사회 변화일 뿐 하나님과의 관계 변화를 이루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협의회의 관점은 교회로 하여금 평화 실현을 위한 교회의 과제를 상기시키고 도전한다는 점에서 분명 기여점이 있다. 평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과제이다. 하지만 평화를 윤리적 목표가 아닌 선교의 목표로 설정할 때는 여전히 고민해야 할 한계점들도 보인다. 그것들은 앞에서 살펴본 대로 협의회가 말하는 ‘정의로운 평화’ 개념의 모호성, 영적 차원의 미흡,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어려운 과제를 선교에 포함시키는 문제 그리고 평화와 전도의 딜레마 등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창조 세계를 돌보고 창조 세계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을 창조주 하나님으로 모시는 모든 기독교인의 당연하고도 엄중한 책임이다. 창조 세계의 보전 문제는 인간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이다. 특별히 전 세계에 불어 닥친 코로나 19 사태는 우리에게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협의회가 JPIC를 강조하면서 창조질서 보전의 책임을 강조한 것은 시의적절하고 옳은 일이 아닐 수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여전히 복음 전달의 유일한 기구이며, 선교 수행의 핵심 기구라는 점 그리고 여러 가지 다양한 한계와 연약성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택하신 일꾼이라는 점에서 교회 세움은 여전히 선교의 핵심 목표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과 기구를 통해 선교를 수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택함을 입은 자들과 교회를 통하여 당신의 구원 역사를 이루어 오시기에 여전히 교회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서 핵심적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그런 점에서 교회 세움은 선교의 중요한 목표가 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선교의 목표가 복음화나 교회 성장에 맞추어져 있지만,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궁극적 목적에 맞추어 진행되지 않는다면 선교는 자칫 교세의 확장, 교파주의, 경쟁, 자기 자랑, 분열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선교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선교의 이름으로 선교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선교의 모든 목표는 항상 선교의 궁극적 목적인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잣대로 평가하면서 참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바지하는가를 늘 점검하고 수정해야 할 것이다. 결국, 선교의 최종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설정되고 수행될 때 가장 바람직한 방향을 찾는 것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안승오 교수는 성결대학교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으로 신학 석사학위와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총회 파송을 받아 필리핀에서 선교 사역을 했으며 풀러신학대학원 객원 교수, Journal of Asian Mission 편집 위원, 한국로잔연구교수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선교와 신학’ 편집위원, ‘복음과 선교’ 편집 위원, ‘선교와 교회’ 편집장, 영남신학대학원 대학원 원장, 선교신학 교수 등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현대 선교의 목표들>, <현대선교신학>, <성경이 말씀하는 선교>, <선교사가 그린 선교사 바울의 생애>, <능력 있는 예배를 위한 7가지 질문>, <성장하는 이슬람 악화되는 기독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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