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왼쪽부터) 장애인고용공단 김환궁 기획관리이사,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 한상욱 본부장, ㈜브링코 김보중 부사장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이하 재단)은 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브링코(대표 김태환)로부터 요소수 3천리터, 개인방역물품 2천 개, 그리고 2천1백만 원 상당의 장애인 보조공학기기를 기부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재단 측은 “장애인고용공단과 ㈜브링코는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태고자 물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브링코가 기부한 요소수와 개인방역물품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되며, 마련된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의 월급으로 사용된다.

재단 측은 “장애인고용공단이 전달한 점자정보단말기, 확대 도서기, 보완대체의사소통장치, 높낮이 조절 작업테이블 등으로 구성된 보조공학기기는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와 밀알그린보호작업장에서 사용된다. 시각과 청각의 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근로 장애인들의 작업 용이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기증해 주신 물품 덕분에 운영시설 이용 장애인들의 복지와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장애인 자립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과 ㈜브링코 관계자는 “요소수 품귀 사태가 있었을 때 소외된 이웃에게 꼭 필요한 물품도 닿지 못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전달해드린 요소수와 보조공학기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고용공단은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부터 전 직원의 재활용품을 모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기부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미술과 음악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활성화하는 ‘브릿지온’ 사업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중인 ‘일상 속의 장애인’ 스토리텔링 공모전의 후원 기관으로 동참해 장애인식개선에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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