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왼쪽부터 순서대로)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호동 선교사 ©세기총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이하 세기총)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국인 디아스포라에게 공명선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세기총은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전용태 장로, 이하 세계성시화)가 지난 1월 17일부터 전개하고 있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에 뜻을 같이하고, 양 단체가 함께 공명선거를 위한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9일 세기총 회의실에서 공명선거 캠페인 관련 모임을 갖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SNS를 통한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이날 세기총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는 “유권자의 귀중한 한 표만이 우리의 잘못된 정치행태를 확실히 바꿀 수 있다”면서 “거짓이 판치는 선거판을 바꿔 무엇보다 공명정대한 선거를 통해 하나님을 두려워할 수 있는 대통령이 뽑힐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에 대해 설명한 세계성시화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해외 한인교회를 아우르는 세기총이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전개하고 있는 제20대 대선 투표참여 공명선거 캠페인에 동참해 주셔서 큰 힘이 되고 감사를 드린다”면서 “대선이 끝난 후에는 당락에 관계 없이 결과에 승복하며 국민화합을 위한 피스메이커 역할을 감당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하고 “특히 세기총이 중심이 되어 해외 기독교 유권자들이 이번 대선 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호동 선교사(불가리아)는 “한국인 디아스포라의 투표에 대한 중요성은 매우 높다”면서 “그러나 한국인 디아스포라의 대부분은 여러 가지 이유로 투표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고국 사랑을 실천하는 선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가짜뉴스, 허위사실 유포, 비방글 등은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위반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건강한 선거문화 정착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공명선거 캠페인에 세기총은 물론, 한국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교회 차량용 스티커, 선거법 지침을 담은 소책자, 전국 교회 등에 부착할 현수막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전국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교회가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지침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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