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도서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Jonathan Simcoe/ Unsplash.com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교사가 설립한 성경 기증 사업이 미 전역과 세계 6개국에 이르는 사역으로 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스에 따르면, 전직 초등학교 교사인 한나 세일스베리(Hannah Sailsbury) 씨는 2019년 학교 도서관에 성경을 기증하는 비영리 단체 ‘바이블인 스쿨스(Bibles in Schools)’를 설립했다.

전년도에 그녀는 이 사업에 대한 구상이 떠올랐고, 학교 주변을 걸으며 동료, 학생 및 가족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몇 달 후, 세일스베리 씨의 2학년 학생 중 한 명이 학교 도서관에 있는 성경을 들고 그녀에게 다가와, 성경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며 관심을 보였다.

그녀는 유튜브에 게재한 사업 홍보 영상에서 “하나님은 내 눈을 뜨게 하셨고, 우리 학교에 이 오래된 성경은 있지만 재미있고 그림이 실린, 보다 매력적인 성경책은 왜 없을까를 보게 하셨다”고 밝혔다.

이 일을 계기로 세일스베리는 단체를 설립했고, 미국 43개 주의 학교 도서관에 1,500권 이상의 성경을 제공했으며, 사업은 전 세계 6개국으로 확장됐다.

그녀는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씀에 대한 절박한 필요를 깨닫고, 성경 보급에만 전념하기 위해 교사직을 그만두었다고 밝혔다.

세일스베리는 “이 사역을 전임으로 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다만 하나님이 움직이시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이 일을 하는 것”이라며 “주님께서 내 삶을 부르신 소명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사역이 그분이 내게 원하시는 일이었고, 그 필요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러한 순종은 케냐에 거주하는 학부모인 아비자(Abijah) 씨의 가정에 복음의 씨앗을 심는 결과를 낳았다.

자녀들을 위해 성경이 필요했던 아비자 씨는 CBN 뉴스와 인터뷰에서 “대부분이 성경이 없었고, 나는 하나님께 ‘이 아이들에게 성경을 어떻게 구해줄 수 있을까요’라며 부르짖곤 했다”고 전했다.

이후 그녀는 CBN 프로그램인 ‘The 700 Club’을 통해 ‘바이블인 스쿨스’와 연락이 닿았고 성경을 기증받을 수 있었다.

세일스베리는 인터뷰에서 “그녀는 도움의 손길을 구했고, 우리는 케냐까지 성경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를 고민했다”면서 “그러나 성서공회(ABS)와 협업할 수 있었고, 그녀의 형제는 성경을 건네받기 위하여 3시간을 운전해서 왔다”라고 말했다.

바이블인 스쿨스는 현재 초등학생용 액션 스토리북 성경, 중학생용 액션 성경, 고등학생용 NIV 스터디 액션 성경 등을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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