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 컨텐츠 사이트 '아이빌리브(ibelieve)'가 하나님께서 당신이 흘리는 눈물에 대해 말씀하시는 4가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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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께선 당신의 눈물을 보신다

열왕기하 20장 1-5절에선 곧 죽음이 임박할 것을 알게된 히스기야 왕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심각한 병을 앓고 있었고 하나님으로부터 죽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들은 후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선 그의 눈물을 보았고 낫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듯 당신의 부르짖음도 들으신다. 그의 눈물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임을 기억하라. 하나님께선 당신의 눈물을 보시며 또 당신의 근심과 걱정도 함께하신다.(벧전 5:7)

2. 하나님께선 당신의 눈물에 연민을 느끼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눈물을 보셨을 뿐만 아니라 이를 보고 감동하신다. 열왕기하 20장 1-5절을 계속보면 히스기야의 눈물로 인해 하나님께서 얼마나 연민의 감정을 느끼셨는지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응답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듣고 그의 고통과 슬픔으로 가득찬 눈물이 그 분을 감동시켰던 것이다.

하나님께선 당신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할 때 무엇이 원인이 되어 당신을 그렇게까지 만들었는지를 알아보신다. 하나님께서 느끼시는 당신을 향한 연민으로 인해 그 분께서 당신을 대신해 선한 일을 하시고자 역사하기 시작하신다. 

3. 하나님께선 당신의 눈물 하나하나까지 기억하신다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으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시 56:8)

본문은 하나님께서 눈물로 하시는 일을 이야기할 때 매우 익숙한 말씀이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도 알고계시다는 것을 스스로가 알았으리라 본다. 

이 말씀에서 다윗이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이 흘리는 눈물 하나하나 까지도 기억하시는 다는 것이다. 즉 무엇이 당신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또 당신이 겪고 있는 고통이 무엇인지 다 기억하신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눈물을 지켜보고 고통을 달래시고, 당신을 도우시며 위로를 주시고자 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울음은 하룻밤 동안 지속될 수 있으나 기쁨은 다음 날 아침에 당신을 찾아오는 것임을 잊지말라 (시 30:5)

4. 하나님께서 당신의 눈물을 닦아주실 것이다

요한계시록 21장 4절은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라고 말씀한다. 

이 본문이 말하는 결론은 당신의 눈물과 슬픔이 반드시 끝난다는 것이다. 천국에선 더이상 슬픔과 눈물이 문제되지 않는데 이 세상에서 당신에게 눈물을 흘리게 했던 실망, 마음의 고통과 두려움등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슬픔에 눈물을 흘린다는 다는 것은 당신이 하나님의 창조물인 인간이라는 증거이고, 이를 부끄러워하거나 피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힘듦과 아픔이 있어 눈물을 흘린다면 이를 넘어서서 당신에게 새로운 기쁨과 안도를 허락하실 선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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