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기도의 날
‘감리회 기도의 날’ 마지막 3일차 행사가 진행되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선교국 영상 캡처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목사, 이하 기감)가 지난달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 간 꿈의교회(담임 김학중 목사)에서 ‘용서를 구하고 회복을 갈망하라’는 주제로 ‘감리회 기도의 날’을 진행했다. 기도회는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됐다.

기도회 마지막 셋째 날인 1일 감독회장 이철 목사는 인사말에서 “기도회날을 선포하고 시작하는 것은 3일동안에 기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 감리교인들이 어느 때든지 감리교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운동을 하기 위함이다. 감리교 회복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기도의 회복들이 현장과 연회, 지방에서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호 감독
박용호 감독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선교국 영상 캡처

이어서 박용호 감독(호남특별연회, 교육국위원장)이 다음세대 회복 메시지를 전했다. 박 감독은 “누가복음 23장 26~28절 말씀에서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는 말씀에 와 닿았다”며 “‘피리부는 사나이’라는 동화가 있다. 지금은 피리 부는 사나이가 필요한 시대이다. 이 피리는 복음의 피리이다. 오늘날 자기 소견대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나팔소리가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다음세대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무들을 다음의 봄을 대비해 곁눈을 만든다. 끝 눈이 해를 입었을 경우를 대비해 곁눈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나무들의 생존 전략은 연약한 겨울눈을 남겨두고 잎을 모두 떨쳐 버리는 비움의 철학을 알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많은 걸 가지려다보니 비움의 철학을 잃어버리고 다음세대를 위한 곁눈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의 기도 소리가 중요한 것은 공허한 외침이 아니”라며 “기도 소리는 주변과 환경과 영적 세계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기 때문이다. 자녀들을 위한 눈물의 기도는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겨울눈이었다. 어머니의 기도 소리에 잠을 깨고 잤던 지난날 그 기도가 밑거름이 되어 복을 받고 있는 것을 알면서 우리는 자녀들을 위해 우는 것에 얼마나 인색했는지 알 수 없는 시대가 이 시대”라고 했다.

또한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고 하신 주님은 세상 만물이 다 알고 있는 이 생존 전략을 인간만이 알지 못함을 안타까워하신 말씀”이라며 “눈물로 통회하는 기도 소리가 영혼을 부르는 마법의 피리소리가 되어 사라진 아이들을 다시금 찾아 올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장학일 목사
장학일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선교국 영상 캡처

이어서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는 다음세대 회복의 메시지로 “존 웨스터호프, 빌 하이벨스, 은준관 박사 등 많은 목회자들이 지금의 교회학교는 실패했다고 말한다”며 “그 이유로 스마트폰, 인터넷 등의 세상문화에 빠진 다음세대들과 부모세대와의 소통 단절로 교회교육과 신아의 전수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대통합이란 세대간 서로 다른 문화를 상호 이해하고 공감하며, 전 세대가 같은 비전과 목표를 향해 한 마음을 품고 나아가는 것”이라며 “세대통합을 위해 예배 뿐 아니라 교회 모든 신앙생활에서 세대통합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가정과 생활 등 삶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여 세대통합 신앙공동체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세대통합을 예배로만 한정하지 않고 삶이 이루어지는 모든 영역으로 확장함으로 모든 영역에서 세대통합이 이루어지도록 하되, 설교 말씀을 가정(부모)과 세대별 모임에서 다시 서로 나눔으로써 부모와 다음세대들의 신앙이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다”고 했다.

박동찬 목사
박동찬 목사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선교국 영상 캡처

이어서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담임)가 ‘다음세대 사역과 미래교육콘텐츠개발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 목사는 “변화하는 뉴노멀인 이 시대는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고,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확장, 스마트기기와 어플의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더불어 교회에 대한 불신이 증가한 시대”라고 했다.

또한 “교회의 변화된 측면은 인터넷 교회와 가나안 성도가 중가하고, 교회의 이미지가 떨어지고, 작은 교회가 감소하며 이중직 목회자가 증가하고, 가정 경제와 교회 재정이 감소하여 선교활동과 기독교 NGO 등 연관기관이 감소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안으로는 먼저, 예배란 무엇인지, 성만찬의 정의 및 집례 및 집례방법에 관한 신학작업과 교회 공동체에 관한 신학적 정의와 선교의 신학화 및 새로운 방안 제시 등 신학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며, 둘째로 사회로부터 불신이 늘어만 가는 교회의 이미지를 쇄신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디지털 인구가 점차 증가함으로 온라인 콘텐츠의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목회자는 공동체성과 예배의 회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성도는 온라인 시스템과 콘텐츠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미래교육 콘텐츠 개발원 설립의 목적은 기독교 신앙, 교육, 문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방송활동을 지원하며, 콘텐츠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를 지원,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있다”고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

#감리회기도의날 #꿈의교회 #김학중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목사 #박용호감독 #장학일목사 #박동찬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