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권리의 중심에 서다> 웹포스터
<아동, 권리의 중심에 서다> 웹포스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대한민국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 30주년과 재단 아동 옹호 활동 1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1일(목) 오후 4시 <아동, 권리의 중심에 서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1부 행사인 아동복지 포럼 <톡톡, 아동권리>에서는 지난 10년간 재단의 아동 옹호 활동 성과를 발표한다. 발표는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지혜 교수가 맡는다. 이후 옹호 활동에 참여한 현장 전문가들의 토크 콘서트는 한국복지대학교 사회복지과 김정화 교수가 진행한다. 특히 아동으로서 직접 옹호 활동을 펼친 이범수(서울 효제초등학교) 학생이 패널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2부에서는 아동 권리시상식 <초록우산 어워드>가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아동 권리증진에 기여한 올해의 인물, 미디어 컨텐츠, 법·제도·정책, 기업·단체, 물건·공간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은 후보 추천부터 선정, 시상까지 모두 아동이 진행해 더욱 의미를 갖는다. 시상식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국 초, 중고교생 129명으로 구성된 '아동권리심사위원단'과 함께 지역별 토론을 거쳐 후보를 선정, 2,787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5개 분야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된 곳은 인물과 미디어 콘텐츠 부문이다. 인물에는 세대와 분야를 뛰어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후보로 선정됐다. "안돼, 안 바꿔줘, 돌아가" 호통으로 유명한 천종호 부산지법 부장판사와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을 널리 알린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 개성 있는 그림체로 사랑받고 있는 동화 작가 전이수도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미디어 콘텐츠 분야도 박빙이다. 세계적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노래 《Answer: Love Myself》부터 요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TV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와 《유퀴즈 온더블럭》은 물론 영화 《우리집》, 유튜브 채널 《ODG》가 후보에 올라 아이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단체 분야에는 매일유업, 풀무원, 도봉구청, 용암초등학교, 청소년기후행동이, 물건·공간 분야에는 가방안전덮개, 옐로카펫, 몽실학교, 무장애통합놀이터 꿈틀꿈틀(서울), 순천 기적의 놀이터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편, 『자녀 체벌 금지 법』,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법』, 『미혼부 자녀 출생신고 보장법』,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 의무 설치법』, 『아동성폭력 공소시효 폐지법』은 법·제도·정책 분야에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대한민국 성인의 절반은 우리나라 아동의 권리가 지켜지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전국 거주 만 5세 이상 만 17세 이하 첫째 자녀를 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아동 권리 보장 수준을 조사한 결과, 5.17점(10점 만점)으로 대다수가 아동 권리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옹호 활동을 더 잘 수행하기 위한 제언엔 아동과 성인의 의견이 나뉘었다. 아동은 '아동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아동이 직접 참여할 기회를 많이 늘린다(39.6%)'를, 성인들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들고 꾸준히 관심을 가진다(45.9%)'를 각각 1순위로 뽑았다.

대한민국 아동 권리에 대한 아동 및 성인의 생각과 재단의 옹호활동 성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부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오늘은 대한민국이 아동의 권리를 인정, 이를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한 지 30주년이 되는 날이자 재단이 옹호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라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이 살기 좋은 세상, 아동의 목소리가 경청되는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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