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끊임없이 성장하여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날마다 변화되게 하옵소서. 믿음의 주님이신 하나님을 바르게 알게 하옵소서. 바르게 알아 바르게 변화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기 전에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신다.”(마6:8) 성숙한 생활을 실천하게 하는 신앙의 힘을 주옵소서. 하나님은 제게 있어야 할 것을 미리 아시고 보장하여 주십니다. 내일의 사랑을 위하여 오늘 꿈을 꾸겠습니다. 삶을 바쳐 드리는 성숙한 단계로 들어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겠습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어가면 나머지 모든 것을 더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기고, 오늘은 아무 염려 없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찾는 데에만 온 힘을 다하게 하옵소서. 내일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내일을 창조하시는 하나님께서 저의 미래를 맡아 주십니다. 저의 기도에는 목표가 있습니다. 어떻게 주님의 뜻을 알게 됩니까? 오늘 내가 서 있는 현장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무엇을 행해야 할지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와 훈계를 멸시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저의 믿음이 성장하게 하옵소서.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하나님 앞에 서는 훈련에 힘쓰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혀 주시어 순종하게 하옵소서. 복음을 믿기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이 필요합니다. 소명의 사람이 되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선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든든히 서고 싶습니다. 경건은 순종을 요구하는 지식입니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합니다. 경건은 삶의 곤경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는 지식이며, 좌절과 실패와 가난에도 감사할 수 있는 지혜입니다. 삶을 통해 하나님을 드러내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저를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때, 저는 새로운 삶을 펼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7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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