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협 세미나
지난 5월에 열린 1차 세미나 참석자 단체사진. ©가정협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이하 가정협)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가정 안에서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가정협은 “본 회는 1년에 두 번 정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며 “1차 세미나는 지난 5월 ‘가정에서의 신앙훈련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김대진 목사(하늘누리교회 담임, 싱크와이즈 교육목회연구소 대표)를 모시고 세미나를 진행하였고, 이제 2차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2차 세미나는 서로 소통하는 가정 만들기의 일환으로 ‘가정에서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며 “우리가 인지하는 것처럼 가정에서 부부사이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일상적으로 주고 받는 대화는 가족공동체를 이루는데 너무나 중요한 요소이다. 서로를 신뢰하고 배려하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지만 현실에서 가족간의 소통은 그렇게 아름답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본 세미나는 가정 안에서 가족들이 어떻게 하면 잘 소통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해 보기 위해 준비되었다”며 “언어폭력이 난무하고, 대화가 단절되어 가족 사이에 원활한 대화나 소통을 하지 못하는 가정들에게 좋은 안내의 장(場)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는 이론적인 내용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실제 가정에서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미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지만 실제적인 방법을 몰라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길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는 조주희 목사(가정협 서기, 성암교회)의 사회로, 임규일 목사(가정협 회장)의 인사말, 이동화 권사(새가정 회장)의 개회기도, 이형우 소장(회복적 정의 연구소장)의 발제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이하 가정협)는 1955년 에큐메니칼 정신을 따라 세워진 연합기관으로 7개 교단(예장, 기감, 기장, 구세군, 성공회, 복음교회)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고, 회원교단으로부터 전반적인 가정사역을 위임받아 가정생활신앙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 문의: 가정협 송지연 목사(02-763-8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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