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가게를 정리 중인 김능환 위원자 처 김문영씨   ©SBS 화면저장

 대법관 출신 김능환(62) 중앙선관위원장의 부인 김문경씨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채소가게를 운영한다는 소식이 화제다.  김 위원장의 부인 김문경씨는 지난해 부터 채소가게를 운영했다.

김씨는 SBS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아무것도 못 한다고 해서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가 이제 공직 끝났으니…퇴직금 나온 거 다 밀어 넣었다"며 채소가게를 운영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김위원장은 곧 중앙선관위원장에서 퇴임하지만 이후 로펌으로 이직하거나, 변호사 사무실을 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됐을 때는 대법관 출신으로 행정부에서 일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공개적으로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선관위원장 퇴임을 앞둔 김 위원장은 "이제 다른 일(법조계 관련 일)은 다른 사람이 맡으면서 변화되고 그걸 통해서 우리 사회나 국가가 발전해나가는 것"이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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