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구별한 날이 주일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도록 구별한 장소가 예배당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걸맞은 행동을 하기로 부르시고 세우심을 받은 사람들이 성도입니다. 자신에게서 시작하여 세상까지 성결하게 합니다. 나를 제외하고 남에게 개혁을 요구하는 것은 내로남불이요 위선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이미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날의 허망한 욕정을 따라 살다가 썩어 없어질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마음의 영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따르게 하옵소서. 깨끗한 양심으로 살겠다고 하나님께 약속합니다. 날마다 말씀에 굳게 서서 구원의 하나님께로 돌아서 이 세상을 살게 하옵소서.

이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 맹렬한 진노를 우리에게서 거두시기를 바라며,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기로 결심하였소. 히스기야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성전 뜰에 모아 먼저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성결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무 화가 나시어 진노하셨습니다. 아하스 왕의 악행 때문입니다. 히스기야는 다윗에 버금가는 선한 왕인데 그의 아버지 아하스는 가장 악한 왕입니다. 암몬의 우상 몰렉에게 자기 아들을 태워 바치는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끌어내시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다시 하나님만을 섬기기를 약속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자신을 찢으심으로 세우신 약속을 의지하여 우리 주 하나님을 향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그분 안에서 확신을 갖고,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갑니다.”(엡 3:12)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깨끗한 양심으로 살겠다고 서약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힘입어 선한 양심을 가지고 하나님께 응답하게 하옵소서. 책임을 맡아 자기의 일을 하게 하옵소서. 전염병이 창궐하여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저희의 신앙이 쪼그라드는 것이 두렵습니다. “이 세상 악의 세력 제아무리 강하여도 진리가 이기리니”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성령님이 머물러 안에 계시는 성도로서 갖출 신앙으로 회복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47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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