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이 죄적 습관과 싸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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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스로 짓고 있는 죄의 습관을 알고 있다. 특정 죄와 투쟁할 때, 때론 그 죄가 우리를 주관하고 압도하는 것처럼 보이며, 그 어떤 것으로도 죄를 이길 방법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기도도 효력이 잃고 갈수록 유혹만 커져간다. 한 마디로 영적전쟁에서 지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다.

남동부 신학대학원 선교학 교수인 척 롤리스 박사가 우리가 죄의 습관과 싸우게 되는 원인을 몇 가지 소개한 글이 눈길을 끈다. 다음은 크리스천이 죄적 습관과 싸우는 7가지 이유에 관해 소개한다.

1. 스스로 죄와 투쟁하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우리는 스스로를 죄와 투쟁하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도 나와 같은 죄를 짓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나를 이해해 줄 사람도 없다고 단정 짓는다.

2. 죄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기만하는 것.

우리는 스스로가 짓는 죄가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기만한다. 이것은 매우 위험스러운 단계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쉽게 이 기만에 빠지고 만다. 우리의 죄의 중력이 강해지고 우리가 약해질 때 계속 죄를 짓도록 스스로를 허용하는 것이다.

3. 믿는 이들과 멀어지는 것

죄는 사람들로부터 고립시킨다. 대표적인 예는 믿는 이들로부터 멀어지는 것이다.

죄는 관계성과 책임감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그리고 믿는 이들과 관계성 단절은 항상 죄에 더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4. 영적전쟁을 하고 있음을 모르는 것

우리의 원수는 우리를 죄의 속박아래 우리를 가두기 원한다. 원수는 공격적이고 또한 끈질기다. 우리가 치열한 영적 전쟁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우리는 결국 전쟁에서 질 수 밖에 없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2)

5. 죄를 사랑하는 것

인정하기 어렵지만 우리가 죄를 사랑하는 현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죄에 매달려 있는 이유는, 거기서 무언가를 얻기 때문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일시적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를 반복해서 죄를 짓게 할 만큼 강력한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6. 고백 대신 죄를 숨기는 것

죄를 고백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이것은 부끄럽고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우리의 잘못을 다른 이에게 고백하는 것보다 때론 어둠 속에 숨어 있는 것이 더 쉬워 보일지 모른다.

7. 죄를 이기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는 것

소수의 교회만이 죄의 습관을 극복할 실질적인 가이드를 해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모든 크리스천들이 매일 죄와 씨름하지만 교회에서 가르침은 ‘죄를 지으면 안 된다’는 일반적인 가르침 뿐 이다. 우리는 어떻게 죄를 이길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이고 적용 가능한 하나님 말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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