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일교회 박창운 담임목사
대구제일교회 박창운 담임목사가 25일 ‘감사,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때!’(살전 5: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대구제일교회 영상 캡쳐

대구제일교회 박창운 담임목사가 25일 ‘감사,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때!’(살전 5: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창운 목사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는 이 말씀 속 세 가지의 명령이 우리 인생 속에서 가능할 수 있을까. 첫 주에는 항상 기뻐하라는 것에 대해 봤다.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이토록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 때 구원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알게 될 때 우리는 항상 기뻐할 수 있다. 그리고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이 어두운 영적 세상에서 주님 없으면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항상 쉬지 않고 기도해야 된다”고 했다.

이어 “범사에 감사하기 위해선 먼저 범사에 감사하라 하는 말뜻을 우리가 분명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말의 뜻은 범사 속에서도 감사하라는 뜻이다. 범사에 감사하기 위해서 첫 번째로 ‘하나님이 내 삶을 책임지신다’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한번은 성도님들과 함께 성지순례를 하러 간 적이 있다. 광야를 느끼기 위해 해 질 무렵 유대 광야를 걸었을 때, 한 남자 집사님이 제게 와 ‘목사님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했다는 게 이해가 된다’고 이런 말을 했었다. 우리 인생이 광야 같다. 숨이 턱턱 막힐 때가 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이 어려움과 고난은 우리가 초대하지도 않았고 환영하지도 않았는데 어느 순간 우리 삶 속에서 쓱 들어와서는 고개를 빼꼼하고 내민다. 우리는 이럴 때 숨이 막히지만, 그래도 감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딱 한 가지,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이라고 했다.

박 목사는 “모세가 광야에서 모든 백성을 이끌고 뚜벅뚜벅 힘겨운 관계를 걸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여전히 불기둥, 구름 기둥, 만나를 봤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모세와 여호수아는 날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돌 보고 계신다는 것을 생각했다. 그들은 하나님이 언제나 자신 곁에 있다는 것을 만나와 구름 기둥과 불기둥을 보면서 날마다 확신하며 걸었다. 그리고 주기도문을 생각해보면, 전반부의 모든 기도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이다. 후반부에는 우리를 위한 청원들이 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라고 하셨다”며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날마다 압제 가운데 살았다. 뭘 먹고 살까. 미래가 있을 수 있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라고 하신다. 그러니 여러분 오늘 일용을 양식을 달라는 이 도는 광야와 같은 삶과 똑같은 삶이다. 주님께서 주기도문을 통해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기도하면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는 믿으라는 하나님의 요청이기도 하다. 그러니 우리가 인생을 살다가 힘겨움이 우리를 덮치려고 할 때 ‘하나님은 내 삶을 책임 지신다. 하나님은 나를 돌아보신다. 하나님은 나를 품어 주신다. 승리하신 하나님이 바로 내 곁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주님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다. 염려하지 말라는 것의 의미는 Don't Worry가 아니라 Stop Worry이다. 염려하는 것을 멈추라고 하시는 것이다. 여전히 이 땅엔 힘겹고 삶이 퍽퍽한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그러나 우리는 생각이 달라져야 한다. 염려할 수밖에 없는 세상 속에 살지만 우리는 적어도 한 가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게 하나님이 있다는 것에 감사할 수 있다. 이것이 감사의 조건”이라고 했다.

아울러 “어려움이 몰려올 때가 많지만 힘을 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나의 삶을 선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선으로 만든다는 말뜻은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로마서 8장 28절은 우리가 알거니와 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건 희미하게 알고 있는 게 아니다. 이 말은 지금은 어려워도 하나님이 그것을 빚고 새롭게 다듬어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대로 인도하실 거라고 하나님은 말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손수 빚으셔서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이루는 선한 길로 인도하실 거라고 약속하고 있는 이 말씀 때문에 우리는 감사할 수 있다”며 “하나님이 내 인생을 책임지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셔 하나님의 승리 가운데 나를 품으실 것을 잊지 않을 때 감사할 수 있다.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분명히 말해 준다. 그러니 우리는 구원의 감격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구원의 감격을 잊지 말고,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나의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이 책임진다는 것을 알며 살아가야 한다. 바로 여기에 우리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삶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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