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령 박사와 이재철 목사
    이어령 박사 "우상만 바라보면 창조는 없다"
    이어령 박사와 이재철 목사와의 대담은 13일 늦은 오후 서울시 마포구 양화진문화원에서 진행됐다. 대담에서 이어령 박사는 자신이 20대 초에 쓴 '우상의 파괴'를 쓰게 된 경위를 설명하며 "'우상의 파괴'의 내용은 기성세대를 무너뜨리고 파괴하겠다는 내용이 아니라 당시 젊은이들이 우상으로 생각하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스스로 개척해 나아가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 손인웅 목사
    손인웅 목사 "타 종교, 포용적 변혁주의 입장 취해야"
    14일(금) 오전 경동교회(담임 박종화)에서 열린 한국복음주의협의회(이하 한복협) 월례회에서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원로)는 "모든 종교인들이 자기 신앙에 대한 정체성을 지켜가면서 진리에 더욱 정진할 뿐 아니라, 이웃종교에 대해서 깊은 이해와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고 포용적 변혁주의 입장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 검찰, '증거조작' 국정원 협력자 구속영장 청구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14일 문서 위조에 관여한 혐의로 국정원 협력자 김모(6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간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지난 7일 수사로 전환한 후 처음이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국 싼허(三合)변방검사참(출입국관리소) 명의의 '정황설명에 대한 답변서'를 ..
  • 빈민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이 되레 '빈곤층 외면'
    소득 양극화로 서민생활은 갈수록 어려워지지지만 복지 지원대상 빈곤층은 되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사회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도입한 긴급복지사업은 수년째 편성한 예산조차 모두 쓰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2010년 155만명에서 2011년 146만9천명, 20..
  • 붕괴 아파트
    "무너진 뉴욕아파트는 가난한 이민자들의 터" NYT보도
    뉴욕 맨해튼 이스트할렘에서 12일 가스폭발로 무너져 내린 두 건물은 지은지 104년 된 것으로 대부분 가난한 이민자들이 사는 곳이었다. 뉴욕타임스는 13일 '100년 넘게 서있었지만 사라지는건 잠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무너진 이스트할렘의 빌딩들에 얽힌 사연들을 전했다. 왼쪽의 1644번지 빌딩은 1, 2층을 쓰는 스페인교회가 주인이었고 오른쪽의 1646번지 빌딩은 1층에서 피아..
  • 美육참총장, 가장 위험한 미래 긴급상황은 '한반도전쟁'
    미국 육군 '레이먼드 오디어노' 참모총장은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만일의 사태'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꼽았다. 오디어노 총장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가진 강연에서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긴급 상황 가운데 가장 위험한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어려울 것이다. 만일 한반도에서 싸워야 한다면 그..
  • 존 케리
    케리 "러, 크림반도 합병 땐 즉각 중대 조치 직면"
    【워싱턴=AP/뉴시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13일 러시아가 전략 지역인 크림반도를 합병하면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즉각 매우 중대한 일련의 조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대외작전 및 연계 프로그램 관련 상원 세출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러시아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크림반도 주민투표 결과를 수용하게 될 경우 17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대응 조치를 받게 될 것..
  • 檢 '간첩사건' 허위공증 이인철 영사 소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에 연루된 주(駐)선양총영사관 이인철 영사가 13일 두 번째 검찰조사를 받았다.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이날 오후 중국 공문서 위조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영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국정원 대공수사국 소속인 이 영사는 국정원이 입수한 중국 싼허(三合)변방검사참의 문서가 진본이..
  • 일본 남서부 발생 지진, 부산·울산서도 감지
    일본 남서부에서 14일 새벽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이 부산과 울산에서도 감지됐다. 14일 부산, 울산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8분∼10분 미세한 진동이 감지됐다는 신고가 30여건 들어왔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2시6분에 일어났고 규모가 6.3이라며, 진원이 오이타 동북쪽 50km 떨어진 동경 131.73도, 북위 33.68도, 깊이 83km 지..
  • 푸틴
    러시아, 크림반도 투표 앞두고 군사훈련 재개
    러시아는 13일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부근에서 새로운 군사기동 훈련을 실시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세계가 우크라이나의 "내부 위기"를 두고 러시아를 비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변했다. 이런가운데 크림반도는 러시아 편입 여부를 가리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주민들이 은행에 몰려와 예금을 찾는 등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크림 주민 타티아나 시부히나는 "이 사람들은 자기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