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천상병 시 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최명란(51)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명랑생각'(황금알)이다. 심사위원단(정호승·고영직·김병호)은 "시집 전체를 관류하고 있는 비애의 정신을 역설과 반어를 통해 명랑의 정신으로 무애(无涯)하게 승화시킨 데에 큰 장점이 있다.. 
美, 北 이동식 ICBM은 美 본토에 위협
북미항공우주방위군(NORAD)과 미국북부사령부(NORTHCOM) 사령관이 작년 7월 북한의 열병식에 등장한 미사일인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미국 본토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찰스 H. 자코비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관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 상원 군사위원회 2015 회계연도 국방예산 관련 청문회에서 미국 안보 위협과 관련해 북한과 이란의 야망의 확실한 증거로 미국 .. 
[목회자 주해 묵상] 나의 죄악이 그리스도를 벌거벗겨...
요셉이 노예로 애굽에 팔렸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셔서 그는 형통한 자가 되었다. 여기서 '형통하다'의 히브리어(짤라크)는 '앞으로 밀다'(push forward)의 뜻으로 언약을 위한 하나님의 진보를 의미한다. 즉 요셉이 당한 노예적 상황은 하나님의 '언약적 진보'를 위한 섭리였다... 
[매일말씀묵상] 기독교의 참된 기적은 '무덤에 머뭄'이다
"오! 아버지, 내 영혼과 육체에 어둔 밤이 지속되나이다. 나의 기도는 무덤속의 기도입니다. 오, 주여!"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과 연합에 이르는데 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다(요 14:6; 엡 3:12; 히 10:19; 벧전 3:18).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장사되심, 그리고 부활의 사건에 각각 연합되는 것이다(고전 15:3-5)... 
美, 실종 여객기 수색 '인도양'으로 확대
미국 백악관이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200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인도양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과 국제사회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새로 들어온 정보들을 바탕으로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인도양까지 수색을 확대할 것으로 알고 있지만, 더.. 천안 AI 농장서 기르던 '개'...AI 항체 생겨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충남 천안 풍세면 농장에서 기르던 '개'에서 AI 항체가 발견됐다. 보건당국은 AI가 조류에서 포유류인 개로 이종간 감염되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1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풍세면 용정리 가금류 사육단지 내 이모씨 농장에서 키우는 개 3마리에 대한 시료를 채취해 항원 검사를 실시한 결과 1마리에서 H5형 항체 양성 반.. 
일제 패망 직전에 '제주'에도 세균전부대 편성
일제가 패망하기 직전 미군에 대항하기 위해 제주도에 배치한 육군 사단들에 세균전 부대로 알려진 '방역급수부(防疫給水部)'를 편성했던 사실이 중국 당국이 공개한 자료에서 확인됐다. 중국 하얼빈(哈爾濱) 731문제 국제연구센터가 14일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를 통해 공개한 '2차대전 기간 일본군 세균전부대 분포도'에 따르면 일제는 1945년 8월 패망 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주둔한.. 
닭ㆍ오리 AI 살처분 1천만마리 넘었다
전북 고창 씨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1월 발병한 이후 AI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한 닭·오리 등 가금류가 1천만 마리를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오전 6시 기준 412개 농가의 가금류 1천15만8천마리를 살처분했으며 앞으로 21개 농가의 70만1천마리를 더 살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2008년의 1천20만4천마리를 살처분한 것이 가장 많았으.. 朴대통령, 방통위원장에 최성준 서울고법 부장판사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에 최성준(57)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번 인사는 이경재 현 방통위원장의 임기가 오는 25일로 만료된에 따른 것이다. 최 내정자는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시 23회 출신이다. 1986년 판사로 임용된 뒤 28년동안 민·형사 판사와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중.. 
전덕기 목사, '강도 만난 사람' 위해 '강도 퇴치'한 민중목회자
서거 100주기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전덕기 목사를 추모하고 그의 삶과 목회를 신학적으로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3일 오후 1시부터 충무아트홀에서 진행된 전덕기 목사 서거 100주기 추모식 및 학술대회에서 이덕주 교수는 '전덕기의 목회와 신학사상 - 만남과 소통의 관점에서'란 주제로 발표하며 전덕기 목사의 생애와 사상을 규명하며 기존의 105인사건 가담 문제가 수정돼야 한.. 조윤선 장관, 미국인들과 '위안부 피해자' 아픔 나눴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3월 12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뉴욕에 위치한 명문사학 컬럼비아대학교 로스쿨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문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조 장관은 강연에서 미국 젊은이들이 과거 2차 대전 당시 벌어졌던 여성인권에 대한 전례 없던 유린상을 제대로 인식하고 다시는 인류 역사상 유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교회 총대주교들, 우크라이나 사태 평화적 해결 촉구
전 세계 2억5천만 정교회 신자들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한 목소리로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로운 해결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