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조엘 모키르(Joel Mokyr)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교수가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언급하며 “경제 성장 정체를 초래할 유일한 우려 요인”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한국의 제도적 강점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인구 구조 불균형이 장기 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형환 부위원장, “대구·경북을 미래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해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이 23일 대구광역시 주최로 열린 ‘2025 파워풀 대구 포럼’에 참석해 저출산·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거점도시 육성을 강조했다. 그는 “저출산 추세가 계속될 경우 2047년에는 전국이 소멸위험 단계에 들어설 수 있다”며 “수도권 집중과 맞물려 지방은.. 
CTS-전국기총, ‘2027 한국교회 부흥대성회’ 공동 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와 전국17개 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전국기총)가 7월 21일 서울 신길교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7 한국교회 부흥대성회(가칭)’의 성공적 개최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과 저출산 문제 해결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공동 대응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CTS는 미디어 선교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전국.. 
"아이 낳고 싶지만…" 한국, 경제적 이유로 출산 포기한 비율 세계 최고
자녀를 갖고 싶다는 열망은 여전히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삶에 깊이 자리하고 있지만, 현실은 이들의 바람을 좀처럼 허락하지 않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경제적 제약 때문에 출산을 포기했거나 그럴 계획이라는 응답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는 유엔 보고서가 발표됐다... 
한국, 어린이 인구 비율 세계 최저… “10명 중 1명도 안 되는 시대 다가온다”
한국의 유소년(0~14세) 인구 비율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가까운 미래에는 어린이 인구가 전체 인구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 예고되고 있다. 5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유엔의 ‘세계 인구 추계’(연앙인구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10.6%로 집계됐다... 
정부, 난임·임산부 심리 지원 확대… 2026년까지 전국 센터 확충
정부가 난임 부부와 임산부의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해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2026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부터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를 대상으로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을 시작한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부위원장은 17일 중앙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해 의료진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교회, 돌봄서비스 제공 가능… 법령 개정으로 지역사회 지원 확대
한국교회가 돌봄사각지역을 섬길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되었다. 정부는 종교시설을 활용한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국토교통부령 제1439호를 통해 “종교시설이 노유자시설 간 복수 용도를 허용하려는 경우 지방건축위원회의 심의를 생략할 수 있다”고 공포했다. 이번 개정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돌봄시설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정부는 “돌봄시설의 .. 
‘저출생 극복 부산추진본부’ 출범하다
부산상공회의소는 9일, 수영구 KBS부산방송총국에서 열린 '저출생 극복 부산추진본부' 출범식에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상임대표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부산 지역의 상공계, 금융계, 학계, 의료계, 예술계, 종교계, 언론계 대표들이 공동대표로 참여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교회 문화선교, 생명존중 최우선의 문화운동으로 이어져야”
문화선교연구원 백광훈 원장이 지난 11일 ‘인구 국가비상사태 시대의 문화선교’라는 제목의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백 원장은 “최근 정부는 대한민국의 현상태를 ‘인구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고 다각도의 출생장려대책을 내놓았다”며 “아빠 출산휴가도 20일로 확대하고 첫 3개월간 육아휴직 급여 250만 원을 지급하며 인구 관련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했다... 
“저출산 극복의 충분조건, 가정·생명·공동체 가치 회복”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는 전년도 대비 7.7% 감소한 23만 명으로 기록됐다. 같은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OECD 회원국들 가운데 한국은 출산율 최하위이자 유일한 출산율 0점대 국가(출산율 0.78명)로 .. 
정부,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추진
인구전략기획부 신설과 관련해 당정은 다음 달 중 정부조직법과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신설될 인구전략기획부는 인구 관련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인구 정책 기획·평가, 저출생 사업 예산배분 및 조정, 사회부총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유대교 가족 문화에서 저출산 해법 모색을’
서울 여의도에서 방한 중인 앤젤라 북달 수석 랍비가 한국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유대교 전통의 가족 문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뉴욕 센트럴 시나고그의 수석 랍비인 북달 랍비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와보니 출산율이 낮아 깜짝 놀랐다”며 “가족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족과 시간을 갖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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