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성 박사
    리바이벌 웨슬리 성령신학과 성결운동
    21세기 한국교회 안에서 ‘웨슬리 운동’을 체계적이고 국제적인 흐름으로 확장시키는 데 있어, 하나님의 특별하신 부르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지금까지 수행해 온 모든 사역은 단순한 조직 운영이나 행사 주관을 넘어, 한국과 세계의 웨슬리 신학이 새로운 시대적 맥락 속에서 재해석되고 다시 살아나도록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었다...
  • 양기성 박사
    MBTI와 기독교 공동체의 영적 성숙
    최근 한국 사회와 교회 안에서 MBTI가 중요한 대화 코드로 자리잡고 있다. 청년부 모임에서 서로의 성격 유형을 묻고, 직장 사역이나 상담 현장에서도 MBTI는 유용한 대화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그러나 MBTI를 단순한 유행이나 심리 테스트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서, 기독교 목회는 MBTI를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오늘날 공동체 목회가 직면한 중요한 주제 중 하나다...
  • 양기성 박사
    MBTI와 현대사회의 관계성
    21세기에 들어서며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려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다시 주목받는 심리 도구가 바로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이다. MBTI는 원래 2차 세계대전 당시 사람의 적성을 파악해 직업 배치에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심리 유형 검사로, 융의 심리유형 이론을 토대로 발전..
  • 양기성 박사
    세속 정치와 교회 정치
    정치는 인간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제도입니다. 국가와 사회의 질서를 세우는 것이 세속 정치라면, 교회를 세우는 질서는 교회 정치입니다. 두 정치 모두 공동체를 위한 것이지만, 그 뿌리와 목적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 양기성 박사
    건강한 자유민주정치의 전제조건
    민주주의라는 단어는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 민주주의라는 낱말의 뜻은 그리스어 두 단어의 합성어다. 즉 국민을 말하는 데모스(δῆμος)와 권럭을 뜻하는 크라토스(κράτος)의 합성어다. 두 단어의 합성어 데모크라티아(δημοκρατία)가 오늘날 우리가 쓰는 영어에서 데모크라시(Democracy)가 된 것이다. 결국 국민이 권력을 행사한다는 뜻이다...
  • 양기성 박사
    종교개혁자 루터와 웨슬리의 교훈
    10월 31일은 마틴 루터 종교개혁의 날이다. 우리는 마틴 루터 하면 독일인 신부였고, 가톨릭의 인간 선행중심의 신앙, 그리고 종교적 부패를 일소하여 믿음(Faith), 즉 “믿음으로 얻는 의”의 신학으로 물줄기를 바꾼 종교개혁자로만 알고 있다. 이런 내용들은 이 시대에서도 되새겨야 할 개신교 신학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양기성 박사
    종교개혁 508주년 제5차 웨슬리언 학술제
    2021년 10월 끝 주일에 시작된 종교개혁 기념 웨슬리언 학술제가 금년에 5번째가 되었습니다. 1517년 마르틴 루터가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을 외치며 세상의 어둠을 밝힌 그날로부터 508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다시 묻습니다. “오늘 우리의 교회는 개혁되어가고 있는가? 우리의 신앙은 여전히 살아있는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고 있는가?”..
  • 양기성 박사
    예언자적 목사가 절실한 이 시대
    예수님이 탄생하시기 전 400년 동안 예언자의 소리가 숨죽이고 있었다는 것을 잘 안다. 이스라엘 민족은 우상을 섬기다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오히려 우상을 숭배하던 이방여인들과의 관계, 물질적 부정부패, 자기의 이익을 위해 탐욕적 생활을 하다 하나님으로 부터 채찍을 맞아 바벨론의 침략을 받게 되었다. 당시 유대인들의 삶의 행태에 대한 예언자들의 경고가 성경에 잘 기록되어 있다...
  • 양기성 박사
    인간이 지녀야 할 품성
    일반 사회에서 인간이 갖추어야 할 정신과 생활현장에서의 품성을 보통 3가지로 나눈다. 그것은 인성, 덕성, 지성을 말한다. 상대하고 싶거나 믿을 수 있다고 인정하는 것으로서의 바른 품성을 가진 자는 대략 이 세 가지를 유지하고 있다. 먼저 인성이다. 인성은 인간이 필연적으로 가지고 있는 품성으로서 자연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인간이 다른 피조물들과의 차이점, 인간다운 면모를 가진 것으로 판..
  • 양기성 박사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지도자
    중국 및 한반도에 학문적 찬란한 빛을 제공했던 인물은 공자와 맹자다. 공자가 인을 강조했다면, 그의 제자격인 맹자는 의를 강조했다. 의는 “바름” 또는 히브리적 해석으로는 “곧음” 이나 “직선”을 말한다. 말하자면, 구불 구불한 정신상태, 또는 갈 지자 행보는 의가 아닌 불의라 할 수 있다...
  • 양기성 박사
    참된 지도자의 고독
    성경에는 “자칭 지도자라 칭하지 말라”(마 23:8-10)라는 말씀이 있다. 이 말씀은 1차적으로 교만하지 말라는 뜻이지 지도해 가는 헌신과 의지를 부정하라는 것이 아니다. 구약을 보면 모세, 아론, 여호수아, 다윗, 엘리야 같은 인물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지도자들로서 자신을 헌신한 인물들이었다. 그런데, 이런 지도자들의 삶을 보면 몇몇 특징이 있다...
  • 양기성 박사
    겸손한 신학자 존웨슬리를 본받자
    20세기 미국 윤리신학자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4가지 교만에 대해서 말했다. 그 4가지는 권력의 교만(Pride of power), 지식의 교만( Pride of Knowledge), 도덕의 교만(Pride of Virtue),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적 교만(Pride of Spirit)이다. 니버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인간성품의 현상들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