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성 박사
    입법독재와 사법부 위기에 대한 염려
    대한민국은 헌법 위에 세워진 민주공화국이며, 그 기초는 법치주의이다. 법치주의란 법이 사람 위에 서는 것이 아니라, 법 앞에서 모든 사람이 평등한 사회를 의미한다. 그러나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입법권의 과도한 집중과 사법부에 대한 정치적 압박 속에서 법치주의의 균형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 양기성 박사
    ‘가시나무’를 통한 웨슬리언의 신앙고백
    한국 기독교 문화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노래 가운데 하나가 있다. 바로 “가시나무”이다. 이 노래는 가수이자 목회자인 하덕규가 만든 작품으로, 단순한 대중가요가 아니라 인간의 내면과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게 하는 신앙적 노래이다. 이 노래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게 된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상처와 아픔, 그리고 죄의 흔적이 남아 있기 ..
  • 양기성 박사
    웨슬리 관점에서 본 한국교회와 정치사회
    오늘날 한국 사회는 정치적 갈등과 이념적 분열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가 정치와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John Wesley)의 신앙과 사회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 양기성 박사
    [양기성 교수의 교회행정 가이드⑧] 재정은 영성의 거울이다
    교회 안에서 가장 많은 상처와 오해, 그리고 불신을 낳는 영역이 있다면 단연 재정이다. 교회 재정은 숫자와 장부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와 영성의 문제다. 재정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설교가 아무리 좋고 사역이 활발해도 공동체는 금세 긴장 상태에 들어간다. 그래서 재정은 교회와 개인의 신앙적 영성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양기성 박사
    정교분리에 대한 오해와 바른 이해
    오늘날 ‘정교분리’는 종종 “교회는 정치에 침묵해야 한다”, “신앙은 사적인 영역에 머물러야 한다”는 의미로 오해된다. 그러나 이것은 정교분리의 본래 정신과는 거리가 멀다. 정교분리는 신앙을 억압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오히려 신앙의 자유를 보호하고 국가 권력을 견제하기 위한 장치로 탄생했다...
  • 양기성 박사
    [양기성 교수의 교회행정 가이드⑦] 장로·임원·평신도의 역할과 책임
    교회 안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갈등 중 하나는 직분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다. 장로, 권사, 안수집사, 임원, 평신도 지도자라는 이름은 섬김을 위한 호칭인데, 때로는 영향력과 발언권, 심지어 권력의 상징처럼 작동한다. 그 결과, 직분은 교회를 세우기보다 오히려 관계를 긴장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 양기성 박사
    [양기성 교수의 교회행정 가이드⑥] 담임목사와 행정 리더십
    많은 교회 문제의 중심에는 언제나 리더십이 있다. 특별히 담임목사와 교회행정의 관계는 교회의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담임목사의 리더십이 살아 있으면 교회는 질서를 갖추고, 담임목사의 리더십이 흔들리면 행정 또한 무너진다. 그러나 여기서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 담임목사의 리더십은 강한 카리스마로만 유지되지 않는다. 오히려 카리스마만으로 운영되는 교회는 가장 빨리 힘이 소진되고, 가장 ..
  • 양기성 박사
    품격 있는 지도자의 조건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유능한 지도자”를 자주 만난다. 뛰어난 학벌과 지성, 강력한 영성,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들이 곳곳에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입에서 이런 말이 흘러나온다. “능력은 있었지만, 결국 사람을 잃었다.”..
  • 양기성 박사
    [양기성 교수의 교회행정 가이드⑤] 자유를 살리는 하나님의 행정질서
    많은 교회에서 성령운동과 질서는 서로 반대되는 개념처럼 이해된다. 성령의 역사는 자유롭고, 질서는 그 자유를 제한하는 장치처럼 여겨진다. 그래서 어떤 공동체에서는 “질서”라는 이름으로 성령의 역사를 억누르고, 또 어떤 공동체에서는 “성령의 자유”를 말하며 모든 구조를 무시한다. 그러나 성경은 이 두 가지를 대립시키지 않는다. 성령운동과 질서는 서로를 배제하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를 필요로 한..
  • 양기성 박사
    [양기성 교수의 교회행정 가이드④] 웨슬리의 조직행정
    존 웨슬리는 흔히 위대한 설교자이자 전도자요 부흥사로 기억된다. 그러나 그를 단지 “열정적인 영적 지도자”로만 이해한다면 웨슬리 운동의 핵심을 놓치게 된다. 웨슬리 부흥이 단기간의 열풍으로 끝나지 않고 세대를 넘어 지속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는 조직과 행정에 있었다. 웨슬리는 성령의 불을 일으킨 사람이었을 뿐 아니라, 그 불이 꺼지지 않도록 구조를 설계한 사람이었다. 그의 조직행정은 관료주..
  • 양기성 박사
    [양기성 교수의 교회행정 가이드③] 교회를 살리는 섬김의 구조
    교회에서 “행정”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많은 이들이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차갑고 딱딱한 관리, 규정, 문서, 회의다. 그래서 목회 현장에서는 행정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 혹은 ‘목회의 본질은 아닌 보조 영역’으로 여기는 경향이 여전히 강하다. 그러나 성경과 교회 역사를 깊이 살펴보면, 이런 인식은 근본적으로 재고될 필요가 있다. 행정은 관리가 아니다. 행정은 목회다. 더 정확히 ..
  • 양기성 박사
    교회는 왜 행정이 필요한가?
    영성과 질서를 함께 세우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가 교회행정이다. 교회 안에서 “행정”이라는 말은 종종 오해를 받는다. 행정은 세속적인 것이며, 성령의 역사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그래서 어떤 교회에서는 행정을 최소화하려 하거나, 심지어 “행정은 믿음이 약해서 필요한 것”이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는다. 그러나 과연 성경은 그렇게 말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