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부터 서울 충현교회에서 열린 예장 합동 제110회 정기총회가 25일 오전회무를 끝으로 파회했다. 관심을 모았던 ‘정년 연장’은 이번 총회에서도 부결됐다. 현재 만 70세인 정년을 연장하자는 헌의는 최근 수년 간 총회에 상정됐지만 번번이 통과되지 못했다... 
[합동⑬] 장봉생 총회장 “정책총회 꼭 이룰 수 있도록…”
예장 합동 제110회 정기총회 셋째날인 24일 저녁엔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있었다. 장봉생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배님들께 보고 배운 대로 잘 따라가면서 제가 목회하는 서대문교회 교우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듯이, 총대 여러분들과 총회 산하 모든 교회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1년 동안 잘 섬기겠다”고 했다... 
예장 합동 제110회 정기총회 총대 단체 사진
예장 합동 제110회 정기총회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의 일정으로 서울 충현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총회대의원(총대)들은 총회 셋째날(24일) 오전회무를 마치고 충현교회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합동⑫] 장봉생 총회장 “선거제도 보완 필요”
예장 합동 제110회 신임 총회장인 장봉생 목사가 24일 정기총회 오전회무를 마치고 다른 임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 총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정기총회가 선거 문제로 개회 직후부터 갈등을 빚었던 것에 대해 “선거제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구체적인 방법을 제가 결정할 수있는 건 아니지만, 경쟁적이고 소모적인 것을 지양하면서도 총대들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할 수 있는 방법이 논의는.. 
[합동⑪] “총신대, 종교지도자 양성대학에서 제외 말라”
예장 합동 제110회 정기총회 셋째날인 24일, 오전회무에서 ‘종교지도자 양성 대학법인을 일반대학법인으로 지정하려는 교육부 정책에 대한 탄원서’를 채택했다. 이날 총신대학교 총장 박성규 목사가 이 탄원서의 내용을 낭독했고, 총대들은 이 탄원서를 채택할 것을 결의했다... 
[합동⑩] 서울신학교 인준 취소 여부 1년 뒤 다시 논의
예장 합동 제110회 정기총회 셋째날인 24일, 감사부가 총회 인준신학교인 서울신학교 총회 인준 취소를 청원했으나, 이를 바로 받지 않고 1년 뒤 총회에서 다시 보고받기로 했다. 감사부는 “서울신학교는 총회 헌법과 학교 정관에 따라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84세의 학장 김모 목사에 의해 학사 운영 및 재정 운용이 전횡(專橫)되고 있다”며 “서울신학교는 첫째, 총회 인준신학교로서의 정체성을 상실.. 
[합동⑨] 진통 끝 이틀만에 새 임원진 구성
예장 합동 제110회 총회 새 임원진 구성이 개회 이틀만인 23일 저녁회무를 끝으로 모두 완료됐다. 보통 총회 첫날 새 임원들이 취임해 회의를 이끌어 왔던 것에 비춰 매우 이례적이다. 이날 오전회무에서 진통 끝에 임원 단독 후보들이 선출됐고, 서기와 부서기만 복수 후보들을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합동⑧] 교인 수 224만여 명… 전년대비 소폭 감소
예장 합동총회에 소속된 교인의 수가 2024년 기준 224만2,844명으로 집계됐다. 그 전년도의 225만530명에서 7,686명(-0.3%)이 준 것이다. 이 같은 교세 통계는 합동 측 제110회 정기총회 자료집에 실렸다. 합동 측은 22일부터 서울 충현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합동⑦] 서만종 목사, 투표 끝 서기 후보서 최종 탈락
예장 합동 제109회 부서기인 서만종 목사가 23일 제110회 정기총회 둘째날 오후회무 중 서기 후보에서 최종 탈락했다. 합동 측에선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본래 부임원이 정임원직을 승계받지만, 앞서 선관위는 서 목사의 서기 후보 탈락을 결정했다... 
[합동⑥] 장봉생 목사 총회장, 정영교 목사 부총회장 당선
예장 합동 제110회 정기총회에서 진통 속에 장봉생 목사(제109회 부총회장, 서울노회 더가족서대문교회)가 총회장으로, 정영교 목사(남경기노회 산본양문교회)가 부총회장으로 각각 당선됐다. 23일 오전 10시 30분 오전회무가 속회되고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정호 목사) 주관으로 임원선거를 진행하려 했지만, 다수 총대들의 거센 반발이 계속됐다... 
[합동⑤] 부총회장 선거 두고 혼란 계속… 또 정회
예장 합동 제110회 정기총회 부총회장 선거를 두고 총회 전부터 표출된 교단 내 갈등이 총회 진행을 계속 어렵게 만들고 있다. 총회 이튿날인 23일, 오전회무가 속회되고 선거에 돌입하려 했지만 다수 총대들의 반발로 김종혁 총회장은 다시 정회를 선포했다... 
[합동④] 남경기노회 천서 가결에 항의 이어지자 정회
예장 합동 제110회 정기총회가 22일 저녁회무에서 남경기노회 천서를 가결한 후 바로 정회했다. 해당 결정에 대한 다수 총대들의 격렬한 항의 때문이다. 이날 개회 후 천서 문제로 논쟁을 어이가던 총회는 오후 7시 저녁회무를 속회하자마자 남경기노회 천서 여부를 두고 토론을 이어갔다. 천서에 대한 찬반 주장을 청취한 뒤 김종혁 총회장은 이 문제를 ‘기립 투표’에 부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