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서울시, 메르스 의사 방역 놓고 주장 엇갈려
    서울시가 35번째 메르스 환자인 서울 대형병원 의사 A(38)씨가 의심자로 분류된 후에도 대규모 행사에 참석해 감염 우려가 제기된다고 4일 밝혔다. 고열 등의 의심 증세를 보이기 전의 행사 참석으로 전파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보건당국과의 주장과 상반돼 파장이 예상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오후 10시39분 긴급 브리핑을 열고 "4차 감염 확률이 낮아도 시민안전을 지키는게 우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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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격리 의사가 공공장소 활보…지역사회 전파되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대형병원의 의사가 행사장을 드나들며 수천 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전파 방지가 최대의 관건임이도 보건당국은 격리 대상자들에 대한 정보를 해당 자치단체에는 통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5일 긴급 발표를 통해 메르스 14번째 환자(남·35)를 진료했던 서울의 ⓓ대형병원 의사 A씨(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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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대 메르스 또 사망 '총 4명'…확진자 41명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또 다시 발생해 모두 4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5일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5명의 추가사례와 사망자 1명을 발표했다. 사망자는 3번 확진자(남·76)로 최초 확진환자가 지난 5월15일~17일 B의료기관에 입원 중 접촉했고,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 중 4일 사망했다. 그는 중증의 담관암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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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사망자 3명으로 늘어…3차 감염자 첫 사망
    대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3차 감염 의심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2차 감염자에 의해 바이러스를 옮은 3차 감염자다. 3차 감염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메르스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은 총 3명으로 늘었다. 메르스 확진자 수도 종전의 35명에서 36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오후 사망..
  • 서울시 올해 중독포럼, 동반자적 중독서비스 전달 논한다
    서울시는 이달 18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2015 서울시 중독포럼 "결핍에서 꽃피기 시작한 회복자상담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알코올 중독에서 회복중인 회복자가 정신보건전문가와 상담가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알코올 문제에 접근하고 알코올 사용장애 대상자를 지원하는 '건강음주희망프로젝트 Ⅱ'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중독 서비스 영역에서의 새로운 모델 보급을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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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만 빠른 메르스 전파력…변이 여부 '촉각'
    전염력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유독 한국에서만 이 처럼 빠른 확산세를 보이는 것일까. 메르스 바이러스가 강해졌거나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5일 '변종 가능성'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변이 가능성에 대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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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주말에는 격리자 2000명 넘길듯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이런 추세라면 관찰·격리 대상자가 주말안에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우려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확진 환자와 접촉했거나 접촉자로 의심돼 격리된 사람은 1,667명(자택 1,503명·시설 1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각 브리핑때 공개했던 격리 대상자 수는 1,36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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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와 닮은 꼴 '메르스' 참사…국가적 재앙 막아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확산되고 있다. 이쯤되면 거의 준(準) 재난 수준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정부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메르스 종합대응 컨트롤타워를 구성했다. 하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은 가시질 않고 있다. 보건의료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오판과 병원의 고집으로 초기 방역에 실패한 뒤 나온 것이라 때늦은 감이 크다. 그런데도 계속된 부처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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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서 80대 메르스 3차 감염 의심자 사망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80대 남성이 숨졌다. 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돼 있던 A(83)씨가 숨졌다. A씨는 16번째 메르스 환자 A(40)씨와 같은 병실에 입원해 지난달 30일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해당 병원의 한 관계자는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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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잠복기 지났는데 감염…확산세 지속
    메르스가 최초 환자의 최대 잠복기가 지났는데도 2차 감염자가 여전히 나오는가 하면 3차 감염자도 계속 발생하는 등 고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 발생 범위도 경기, 대전에 이어 전국 단위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메르스 환자가 전날 5명이 추가 발생해 총 35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중 3명의 환자는..
  • 오산 공군기지 원사 1명 '메르스' 양성 판정
    오산 공군기지의 원사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은 3일 오산 공군기지 소속 A 원사가 군 병원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A 원사는 국군수도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원사는 다리를 다쳐 첫 번째 확진 환자가 입원했던 경기도의 한 민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 메르스
    메르스 확진자, 의료인 포함 5명 늘어…총 35명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2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에서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32번째(남·54)와 33번째(남·47) 확진자는 지난달 15일 ⓑ병원의 첫 번째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 15.6.3 리얼미터 메르스 여론조사
    10명 중 8명 "메르스 감염 병원·지역 공개해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3일 "10명 중 8명 이상의 대다수 국민들은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병원과 지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리얼미터는 "메르스 감염자와 격리 대상자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병원과 지역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
  • 질병관리
    메르스환자 5명 추가 30명...3차 감염은 3명
    보건복지부는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전날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 환자(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
  • 메르스
    메르스 확진자 모두 병원내 감염…"마스크도 안해"
    국내 메르스 확진환자 25명 모두가 병원 내부에서 2차 또는 3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병원 내에서는 바이러스에 노출될 우려가 상당하다며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방문자 모두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메르스 환자가 25명으로 늘었다. 이 중 첫 번째 확진자 A(68)씨에게서 옮긴 2차 감염자는 22..
  • 메르스
    메르스 격리관찰자 1천명 초과 우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3차 감염자까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의 격리 관찰 대상자가 최대 1천명을 초과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일 현재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격리 대상자는 약 682명이다. 확진 환자 18명과 밀접 접촉한 사람이 총 715명이고 이 중 33명이 격리에서 해제돼 682명이 남았다는 게 복지부 설명이다. 그러나 확진 환자가 하룻밤새 18명에서 25명으로 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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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확진자 밀접접촉 한국인 또 홍콩 입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 K(44)씨와 밀접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돼 홍콩 보건당국으로부터 격리 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인 남성이 한국으로 귀국한 뒤 격리되지 않은 채 1일 홍콩으로 다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위생서 산하 위생방호센터 렁팅훙(梁挺雄) 총감은 이날 저녁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6일 한국발 홍콩행 아시아나항공 OZ723편에서 K씨 주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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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밤새 2명 사망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3차 감염자가 나오고, 현재까지 2명이 숨졌다. 메르스 확진 환자도 25명으로 밤새 6명이 더 늘었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가 25명가운데 6번째 환자와 25번째 환자가 숨졌다. 6번째 환자 A(71)씨는 ⓑ병원에서 지난 달 15~17일 사이 최초환자와 접촉 후,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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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감염 의심 50대 여성 사망…역학조사중
    최초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감염 의심자가 1일 숨졌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의 사인이 메르스와 관련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숨진 환자는 메르스 첫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의심자(58·여)로 이날 오후 6시께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이 여성은 경기지역 한 중소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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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환자 진료 병원 공개는 왜 안하나
    메르스 공포가 날로 커지면서 초동 대처를 위해서라도 환자가 머문 의료기관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 환자와 의료진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 비공개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1일 성명을 내고 메르스 발생 지역과 의료기관 등을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