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큰 고비는 넘겼다...새 환자는 가족 감염에 '무게'
    방역 당국이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의 큰 고비를 넘겼다고 판단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권덕철 총괄반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메르스 사태의 큰 고비를 넘었다는 판단에 동의한다면서 다만 "여전히 감염 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있고,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감염 가능성이 남아 있어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가 유행지가 될 우려가 컸던 강동성심병원은 "즉각대응팀이..
  • 메르스 추가 확진·사망자 없어…확진 186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6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186명이며 사망자도 6일째 발생하지 않아 33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현재 퇴원자 117명은 남성이 62명(53.0%), 여성이 55명(47.0%)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7명(23.1%), 50대 26명(22.2%), 60대..
  • 열흘만의 일반인 메르스 환자 발생
    열흘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감염 경로가 주목된다. 5일 방역당국이 추가 환자로 발표한 186번 환자(50·여)는 지난 25일 추가된 180번 환자(55) 이후 열흘만에 나온 일반인 환자다. 186번 환자는 음압격리병상을 찾아 여러 병원을 이동해야 했던 132번(55) 환자의 부인이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가 비교적 최근인 지난달 말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 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메르스 감염…확진 185명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또 감염됐다. 총 확진자는 185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185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 2차 유행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90명으로 늘었다...
  • 메르스, 삼성서울 1명·강동성심 2명 '1차 양성'
    삼성서울병원의 전공의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동성심병원 의사 1명과 병원 행정 직원 1명도 1차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이 이 병원 전공의 1명에 대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 3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이 전공의의 최종 확진 판정 여부를 가리는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
  • 삼성서울 메르스 환자들 국립의료원 등으로 이송
    삼성서울병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치료중인 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내 확진 환자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전원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 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 15명 가운데 12명이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시 보라매병원 등으로 옮겨진다. ..
  • 메르스 환자 닷새만에 발생...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닷새만에 1명 추가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삼성서울병원 간호사(24·여) 1명이 두차례에 걸친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183번 메르스 환자가 됐다고 밝혔다. 183번 환자는 메르스 확진자를 간호하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 환자는 지난달 27일 1명 발생한 이후 닷새만에 나온 것이다. 환..
  • 나흘째 메르스 확진자 없어...'진정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4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일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과 동일한 18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퇴원자만 2명이 증가해 97명이 됐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발생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퇴원자 97명의 연령은 40대 25명(25.8%), 50대 22명(22.7%), 6..
  • 메르스, 사흘째 추가 확진자 없어…사망자 총 33명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추가 감염자가 사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망자는 1명늘어 치사율은 18.1%로 높아졌다. 퇴원자는 2명 추가돼 모두 95명이 됐다. 확진자의 52.2%가 병이 완치돼 병원 문을 나선 셈이다.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이 관찰 중인 격리자는 사흘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
  • 국민건강보험공단
    내년부터 건강보험료 0.9% 인상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0.9%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보수월액의 6.07%에서 6.12%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금액은 178.0원에서 179.6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내년도 가입자(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가 올해 9만7630원에서 9만8509원으로 879원, 지역가입자는 8만5013원..
  • 메르스, 이틀째 추가 확진자 없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추가 감염자가 이틀째 나오지 않았다. 퇴원자도 93명으로(51.1%)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그러나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이 관찰 중인 격리자는 이틀 연속 증가세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9일 오전 이 같은 메르스 환자 현황을 발표를 통해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은 각각 182명, 32명으로, 치사율..
  • 메르스, 8일만에 추가 확진자 없어…절반이 '퇴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추가 감염자가 8일 만에 또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메르스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가 1명 더 나와 총 32명으로 늘었다. 50대 중반으로 고령자 범주에 들지 않는데다 기저질환도 없는 환자였다. 고위험군이 아닌 환자 중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퇴원자는 1명 추가돼 총 91명이 됐다. 확진자의 절반(50%)이 병이 완치돼 병원 문을 ..
  • "40대 이상은 유산 위험 4배 가까이 높다"
    40대 이상이 되면 유산 위험이 30대에 비해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분만 진료인원 중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2009년 3.6%에서 2013년 4.3%로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연유산을 경험한 산모는 2009년 1만4000명에서 2013년 1만7000명으로 연평균 3.9%씩 증가했다. 연령별(25~44세)로 보면 2013년 기준 분만..
  • 보건당국, 메르스 '무증상' 확진 환자 판단 유보
    보건당국이 182번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에 대해 발열 등 증상을 보이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로 판단한 것에 대해 유보 결정을 내렸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28일 "182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증상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자가격리 기간(6월 7일~24일)인 지..
  • 메르스 사망자 1명 늘어 총 32명…추가 확진자는 없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추가 감염자가 지난 20일 이후 처음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메르스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가 1명 더 나와 총 32명으로 늘었다. 50대 중반으로 고령자 범주에 들지 않는데다 기저질환도 없는 환자였다. 퇴원자는 1명 추가돼 총 91명이 됐다. 확진자의 절반(50%)이 병이 완치돼 병원 문을 나선 셈이다.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이..
  • 메르스 확진 2일만에 사망…치료 골든타임 놓쳐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70세 여성 환자가 확진 2밀 만에 숨졌다. 이 환자는 확진자와 접촉 후 무려 17일이 지나서야 당국의 관리대상에 포함됐다. 보건당국이 초기 치료시점을 놓쳐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비판이 일 수 있는 대목이다. 보건당국은 173번 환자를 포함해 2명이 전날 숨져 총 사망자가 29명으로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
  • '메르스法' 국회 본회의 통과…질병정보 공개키로
    감염병 환자 및 질병의 정보 등을 공개·공유하고 감염병 역학조사관을 확대 편성하는 내용의 이른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재석의원 249명 중 찬성 247명 반대 0명 기권 2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 한국 메르스 환자 1인 평균 4명 감염시켜...사우디의 6배
    한 명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몇 명에게 병을 옮길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기초감염재생산수(RO)가 국내에선 기존에 알려졌던 0.6∼0.8명보다 6배 이상 많은 4명인 것으로 잠정 추산됐다. 24일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최재욱 교수팀이 이달 11일 기준으로(126명의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1명 제외)..
  • 메르스 추가 감염자 4명 중 3명은 격리 대상에서 빠져
    메르스 추가 확진환자는 줄고 있지만 방역당국의 관리방 밖에서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당국의 허술한 역학 조사로 의심환자들이 접촉자 대상에서 빠지며 격리 조치가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환자수가 179명으로 늘었다. 이 중 당국의 격리 대상에 포함된 환자는 1명에 불과하다. ..
  • 부산서 3번째 메르스 양성 판정…보건당국 '비상'
    부산에서 24일 오후 3번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양성자가 발견됐다. 부산시는 간염 등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좋은강안병원에서143번 환자와 3인실에 함께 입원했던 C(55)씨가 24일 발열증상을 보여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 19일과 21일 두 차례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내려졌으나 이날 발열(37.6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