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바=AP/뉴시스】스위스 정부는 28일 우크라이나의 축출된 대통령 빅토르 야누코비치와 그의 측근들 소유의 모든 자산을 동결하라고 전 금융 기관에 명령했다.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명령은 즉각 발효되며 다른 금융 센터와 조율을 거쳐 이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자산이 잘못 사용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됐다... 
러시아 무장세력 크림반도 공항점거 ..긴장고조
러시아군이 크림반도 북해의 러시아 해군기지 세바스토폴 인근의 공항 한 곳을 봉쇄하고 있으며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또다른 무장병력들이 심페로폴의 또다른 공항을 점거하는 등 공항 두 곳이 점거됐다고 아르센 아바코프 신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이 28일 비난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폭력 사태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심페로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세바스토폴 공항은.. 푸틴, 서방에 우크라이나 구제금융 타진토록 지시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크리미아의 러시아인 거주지역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검토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푸틴의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27일 이같은 성명을 발표하면서 푸틴은 서방측이 우크라이나가 디폴트(지불불능)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돕는 일에 러시아가 동참하도록 요구한 데 따라 정부에게 국제통화기금(IMF)와 기타 기구들을 .. 
우크라이나 의회, 야체뉴크' 새 총리' 승인
[키에프=AP/뉴시스]우크라이나 의회는 27일 아르세니 야체뉴크 의원을 새 총리로 승인했다. 39세의 야체뉴크 총리는 2010년 이전 율리아 티모센코 정권 때 중앙은행 총재, 경제장관 , 외무장관,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11월 시작된 이번 반정부 시위의 3인 지도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날 재적 450석 의원가운데 찬성 371표를 얻었다... 
우크라이나 임시 대통령은 목회자 출신... 교인들 '환영'
우크라이나에서 새롭게 임명된 올렉산드르 투르치노프(Oleksandr Turchynov) 임시 대통령이 침례교 목회자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교계는 기독교인 정부 지도자를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분위기다... 
크림반도 친러·반러 시위자들 몸 싸움…20명 부상
【심페로폴(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서 26일 친러시아 시위자들과 반러시아 시위자들이 몸싸움을 벌여 20명이 부상했다. 이날 크림반도 주요 도시 심페로폴에서 무슬림 타타르인들 약 2만 명이 과도정부를 지지하는 집회를 가졌으며, 이들은 이보다 규모가 작은 친러시아 시위자들과 충돌했다. 현지 보건 관리는 이 충돌로 최소 20명이 부상하고, 한 명은 심장마비로 사망.. 우크라이나 시위 지도자들, '야체뉴크'를 새 총리로 천거
【키예프=AP/뉴시스】우크라이나의 최근 시위를 주도했던 지도자들은 26일 새 총리로 아르세니 야체뉴크 조국당 대표를 천거했다. 국회의원인 야체뉴크는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에 대한 반대시위에서 주도적 인물중 한 명 이었다. 이날 키예프 도심에서 아직 시위캠프를 지키고 있는 수 천명의 시위자들에게 임시대통령인 올렉산드르 투르치노프를 비롯한 과도 지도자들은 다른 각료 후보들도 추천했.. 
러시아, "세계 곳곳에 해군 기항지 확보할 계획"
【모스크바=AP/뉴시스】러시아는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 및 기타의 지역에서 해군의 기항 허가를 확보해 나감으로써 세계적으로 군사적 존재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러시아 통신들과의 회견에서 러시아 군부가 알제리, 키프로스, 베네수엘라, 쿠바, 세이첼레스, 베트남 및 싱가포르와 이런 문제로 현재 회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가 이 국가들 가운.. 
크리미아 반도에서 친러시아 시위
【세바스토폴(우크라이나)=AP/뉴시스】25일 우크라이나의 크리미아 반도에서 수십명의 친 러시아 시위대들이 키예프에서 신정부의 구성을 추진하는 세력들을 "노상강도들"이라고 비난하고 일부는 분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여기에다 러시아의 한 국회의원이 러시아는 그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약속함으로써 그들의 열정을 부추겼다. 크리미아 반도의 중심항구로써 러시아의 흑해함대가 주둔하고 있는 세바스토.. 
[포토뉴스] 우크라이나 시위 사망자를 추모하며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독립광장에 꽃들이 놓여 있다. 이곳은 경찰과의 유혈 충돌로 시위자 다수가 숨진 곳이다.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사실상 축출되고 유크라이나 야권이 정국 주도권을 잡으면서 정정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체포 영장 발부돼
【키에프=신화/뉴시스】 우크라이나의 과도 정부는 24일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야누쿠비치에게는 일주일 동안 수도 유혈 충돌를 초래한 대대적인 시위대 무력 진압 혐의가 적용됐다. 이와관련해 내부장관 대행은 페이북에 쫓겨난 대통령과 몇몇 고위 관리들이 대량 살인 혐의로 수배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올렸다. .. 홀로코스트의 최고령 생존자 '헤르츠 좀메르'(110) 별세
【런던=AP/뉴시스】 나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최고령 생존자 알리체 헤르츠 좀메르 여사가 23일 런던에서 별세했다. 향년 110세. 그는 최고령 홀로코스트 생존자이기도 하지만 나치 수용소에서 피아노에 열중해 공포를 견뎌낸 것으로 더 유명했다. 그의 생애를 기록한 다큐멘타리 '더 레이디 인 넘버 6: 음악이 나를 살렸다(The Lady in Number 6:Music Saved My.. 우크라이나 의회, 5월25일 조기 대선 결정
【키예프=AP/뉴시스】우크라이나 의회가 22일(현지시간) 조기 대통령 선거를 오는 5월25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의회의 어떤 결정이라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힌지 불과 한 시간 뒤에 나왔다. 앞서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대와의 유혈충돌 여파로 모든 권한을 의회에 이양하고 오는 12월이 지나기 전 조기대선을 실시할 것을.. EU, 우크라이나 정국 타협안 환영…조기 시행 촉구
【브뤼셀·파리=신화/뉴시스】유럽연합(EU)은 21일 조기 대선 실시 등 우크라이나 정부와 야당의 정국 타협안 도출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양측의 합의는 너무 많은 고통과 유혈사태를 초래한 위기에서 벗어나, 민주 평화적인 방안을 제공하는 정치적 대화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타협안"이라고 말했다. 롬푀이 상임의장은 "이제 모든 당사자가 우크라이.. 우크라이나 대통령, "조기 대선 실시, 연정 구성 , 헌법 개정" 약속
【키에프=AP/뉴시스】우크라이나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21일 시위 충돌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조기 대통령 선거 실시를 선언하면서 연합정부 구성을 약속했다. 반정부 시위대는 지도자들이 회합한 가운데 아직 이에 대한 응답을 내놓지 않았다. 대통령실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야누코비치는 조기 선거를 위한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날짜는 명시하지 않았다. .. "우크라이나 유혈사태로 하루 최소 70명 사망"
【키예프=AP/뉴시스】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이 20일 키예프 중심가에서 또다시 충돌해 시위자 최소 70명이 사망하고 500여 명이 부상했다고 시위대 의료팀 관계자가 밝혔다. 올레 무시 시위대 의료팀 조정자는 이날 시위로 인한 사망자는 훨씬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의 휴전이 깨지면서 다시 격렬하게 충돌했으며, 시위자들이 총에 맞아 사망하거나 노면에 누워 있는 것을.. EU 긴급 외무장관 회의 개최…우크라이나 관리 제재 검토
【브뤼셀=AP/뉴시스】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이 20일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유혈사태 책임이 있는 고위 관리들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 등은 이날 논의되고 있는 제재는 우크라이나 관리들의 EU 28개 회원국 여행 금지와 자산 동결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EU 회원국들은 무기금수 등 더욱 강력한 제재 추진을 밝히고 있으나 .. 
우크라이나 대통령, "반정부 시위 지도자들과 '휴전' 합의"
【키예프=AP/뉴시스】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9일 반정부 시위 지도자들과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야누코비치가 전날 26명의 사망자를 낸 폭력 사태로 이어진 반정부 시위의 지도자들과 만난 뒤에 짧은 성명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 성명은 그 휴전이 어떤 성격 이며 어떻게 실시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영국성공회, "성직자의 동성결혼식 축복 허용 안해"
영국성공회가 성직자들의 동성결혼식 축복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지침서를 발표했다. 더불어 성직자들의 동성결혼도 금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이란· 주요 6개국 최종 핵 협상 시작…"좋은 출발"
【빈=신화 AP/뉴시스】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은 18일 빈에서 최종 핵 협상을 시작했다. 양측이 지난달 시행에 들어간 1차 핵 합의는 6개월간 유효하며 재연장 될 수 있다. 이란과 주요 6개국은 지난해 11월24일 이란이 핵 프로그램 일부를 동결하면 서방은 이란 제재를 제한적으로 완화하는 데 합의했으며 양측은 수차례 실무협상을 통해 핵 합의 이행 방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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