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의 러시아 병합 여부를 결정할 주민투표를 하루 앞두고 크림 외곽지역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언론들은 오후 1시 30분께 러시아군 공수부대원 40여명이 헬기를 이용 크림반도 경계에서 10㎞ 북쪽으로 떨어진 헤르손주 스트렐코보예 마을에 공중 침투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군대에 대항.. 
정교회 총대주교들, 우크라이나 사태 평화적 해결 촉구
전 세계 2억5천만 정교회 신자들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한 목소리로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로운 해결을 촉구했다... 
러시아, 크림반도 투표 앞두고 군사훈련 재개
러시아는 13일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부근에서 새로운 군사기동 훈련을 실시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세계가 우크라이나의 "내부 위기"를 두고 러시아를 비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변했다. 이런가운데 크림반도는 러시아 편입 여부를 가리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주민들이 은행에 몰려와 예금을 찾는 등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크림 주민 타티아나 시부히나는 "이 사람들은 자기네가 .. 
북유럽 유명 대형교회 목회자, 가톨릭으로 개종
북유럽에서 가장 큰 교회를 이끌어 온 목회자가 가톨릭으로 개종해 교인들에게 당황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에 있는 리벳츠 오르드(Livets Ord, '생명의 말씀'을 의미함) 교회의 담임목회자인 울프 에크맨(Ulf Ekman) 목사는 최근 자신과 아내가 가톨릭 교인이 되었음을 교회에 알렸다... 우크라이나 "러, 국경 인근 병력 대규모로 늘려"
【키예프(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 안보회의 수장은 12일 러시아가 국경 인근 병력을 대규모로 늘려 침공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 및 국방회의 안드리 파루비 의장은 이날 키예프에서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는 국경 인근에 병력 8만여 명을 배치했으며 여러 방향에서 전면적인 공격 위협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 벨라루스, NATO군 강화에 러시아 전투기 추가 요청
【민스크=신화/뉴시스】알렉산데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12일 벨라루스 국경 인근에서 나토(NATO)군 활동이 강화됨에 따라 러시아에 전투기 최대 15대의 추가 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민스크에서 열린 벨라루스 안보회의에서 "러시아와의 협정에 따라 러시아에 항공 분야를 포함해 병력 확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요청은 벨라루스 국경 근처에서 .. 
美 의회, 러시아에 대한 제재 요구 결의안 채택
미국 의회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요구 결의안이 상하원을 통과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철수와 경제제재안 등이 포함되어있다. 이번 결의안에는 법적 구속력은 없다. 한편, 이날 크림자치공화국 의회의 공화국으로의 독립 선언으로 서방과 러시아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반역자의 짓이라며 비난했고, 미국과 유럽연합은 크림반도의 귀속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러시아 부유층들을 대상으로 더 강력한.. EU, 러시아에 추가 제재 준비
【파리=AP/뉴시스】유럽연합(EU)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군사개입과 관련해 오는 17일까지 시행이 가능한 보다 강력한 추가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외교관들은 11일 지난주 마련한 1차 제재 이외에 2차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재조치는 우크라이나 영토주권을 훼손하고 불안정을 야기한 인물들에 대해 여행 제한과 자산 동결 조치가 우선 내려질 것으로 보.. 
세계 1위 관광도시는 파리...작년 3,200만명 찾아
프랑스 파리가 세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로 조사됐다고 현지 경제지 레제코가 11일 보도했다. 파리관광위원회는 호텔 객실 점유율로 계산한 결과 작년 한 해 3천230만 명의 관광객이 파리를 찾아 세계 1위 관광도시 자리를 지켰다고 발표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파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천550만 명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영국인이 210만 .. 러, 우크라 사태 해결 위한 美 제안 거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 측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자신들의 해결 방안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한 보고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보내왔지만 우리에게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이와 관련해 러시아가 새로운 제안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인테르.. 
우크라이나 교계 지도자, "자유 위해 목숨 바칠 것"
우크라이나 교계 지도자가 나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도 희생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우크라이나 가톨릭 지도자인 스비아토슬라프 세브추크(Sviatoslav Shevchuk) 대주교는 "우크라이나는 원치 않게 불행히도 군사 갈등에 휘말리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아무도 총을 쏘지는 않았고 아무도 죽지 않았지만 분명한 것은 군사개입이 시작됐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야누코비치, 11일 크림반도 국민투표 관련 공식 입장 표명
【모스크바=신화/뉴시스】축출된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야누코비치) "입장 표명은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있으며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곧 전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입장 표명은 크림자치공화국이 러시아 편입과 관련해 국민투표를 치르기 5일 앞두고 이뤄지는 것이다. 야누코비치는 .. 
북 선거 앞두고 김정은 지지 포스터 훼손
9일 시작된 북한 최고인민회의 선거를 앞두고 많은 투표소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 비서를 지지할 것을 촉구하는 포스터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군병력이 투표소 순찰 강화에 투입됐다고 영국 텔레그래프지가 8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 같은 선거 포스터 훼손은 김정은이 북한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일본의 아시아 프레스에 북한.. 
러시아, 크림반도에서 병력 증강 목격돼
【세바스토폴=AP/뉴시스】러시아가 크림반도에서 병력을 증강해 수십대의 트럭이 중무장한 병사들을 싣고 이동하는 것이 8일 목격됐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신정부를 과격분자들의 앞잡이라면서 어떤 대화도 거부했다. AP는 러시아는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군대가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해왔으나 8일 오후 페오도시아 서쪽 40㎞ 지점에서 한 군부대가 심페로폴.. IMF "우크라이나 금융지원 준비돼 있다"
【키예프=신화/뉴시스】국제통화기금(IMF)은 7일 우크라이나에 금융 및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레자 모가담 IMF 유럽담당 국장은 "IMF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고 경제 거버넌스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당국의 경제 프로그램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 
미 해군 구축함 흑해로 이동…터키 해협 통과
【이스탄불=AP 신화/뉴시스】 미 해군 구축함 USS 트럭스턴이 7일 흑해로 가기 위해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과했다. 미 해군은 USS 트럭스턴이 전날 흑해로 향하기 위해 그리스를 떠났다고 밝혔다. USS 트럭스턴은 루마니아, 불가리아 해군과의 훈련에 참여하며 러시아의 크림반도 군사개입에 대응해 흑해에서 수일 동안 머무를 예정이다... 中 유엔 대표, 위안부 문제 적절히 처리 日에 촉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 성토장이 된 가운데 중국 대표도 가세하면서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 등 역사적 문제를 성의 있는 태도로 적절하게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6일 중국 신화왕(新華網)에 따르면 우하이타오(吳海濤) 제네바 주재 유엔 중국 대리대사는 일본의 고노(河野) 담화 검증 움직임을 관련해 "내년(2015년) 인류사회 대재앙을 가져다 준 2.. 러,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방공훈련 시작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450㎞ 가량 떨어진 카푸스틴 야르에서 대규모 방공훈련을 시작해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의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이번 방공훈련에는 약 3500명의 병력이 참가해 한 달 간 계속되며 S-300 방공 미사일과 Buk-M1 등 1000종 이상의 군장비들이 동원돼 실탄 사격 훈련으로 치러진다고 보도했다. .. 
러시아 제재위해 모인 유럽정상회의
유럽 28개국 정상들은 6일(현지시간), 브뤼셀에 모여 긴급 정상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점거에 대한 제재를 위해 모였다... 
EU, 러 경제협력·비자 자유화 협상 중단
【브뤼셀=AP/뉴시스】유럽연합(EU) 정상들은 6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군사개입과 관련해 러시아와 경제협력, 비자 자유화 협상을 중단하기로 했다. EU 정상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갖고 이같이 발표했으며 만일 러시아가 위기 종식을 위한 협상에 나오지 않을 경우 추가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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