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EU)이 강력한 흡연 규제 방안을 시행한다. 유럽의회는 8일 흡연의 폐해를 줄이고 청소년 흡연을 차단하기 위해 담뱃갑 포장을 규제하고 첨가물을 규제하는 등 광범위한 금연 정책을 펴도록 규제방안을 승인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우선 담뱃갑 포장의 65%를 경고문구와 흡연의 폐해를 보여주는 사진 등으로 채워야 한다. 담배 브랜드명은 바닥면에만 표시할 수 있다... 
비자면제국 가장 많은 나라는 핀란드, 스웨덴, 영국
국가별 여행 비자 면제국 숫자는 핀란드, 스웨덴, 영국 등 3국이 가장 많았고, 한국은 조사대상 219개국 중에서 7위 그룹에 올랐다. 국제 이주컨설팅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H&P)는 세계 각국의 여행비자 면제국 운용 현황을 조사해 2013년 글로벌 비자 운용지수를 이같이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3일 보도했다... 
伊남부 해역 아프리카 난민선 침몰...130명이상 사망
이탈리아 남부 람페두사섬 해역에서 500여 명의 아프리카 난민을 태운 배가 침몰해 최소 103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실종됐다. 영국 BBC와 외신들은 3일 침몰한 선박은 바지선은 대부분 소말리아와 에리트레아 출신인 난민들이 타고 있었으며, 배안에서 불이나자난민들은 불길을 피해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이탈리아 해안경찰과 유엔난민기구(UNHCR)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미, 베를린서 이틀간 비공식 회담…일본 보도
스티븐 보스워스 전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지난 25, 26일 이틀간 독일 베를린에서 6자회담 북한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상 부상과 만나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고 일본 TBS 방송이 27일 보도했다. 미국 측은 이틀 간의 회담을 마친 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미국과 북한은 북한의 핵 개발 문제를 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번 비공식 회담이 6자회담 .. 
교황 '동성애, 이혼, 낙태 에 자비를...'에 교계 반발
교황 프란치스코가 자본주의 세계화를 '불공정한 시스템'이라고 비판했다. 동성애자, 이혼한 사람, 낙태를 한 여성에게는 자비를 촉구했다. '소외된 자의 목자'로 불리는 교황의 사회적 발언에 세상은 환호하지만 교계에서는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반발 조짐이 일고 있다... 獨총선 출구조사, 메르켈 보수파 선두…연정파트너 의회진입 실패
22일 치러진 독일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보수파가 1위를 차지했으나 그의 연정파트너가 의회 진입에 실패할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ARD TV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의 기독민주동맹(CDU)과 자매 정당인 기독사회동맹(CSU)이 42%의 지지를 받았으나 연정파트너인 친비즈니스 성향의 자유민주당(FDP)이 5%의 득표율을 넘지 못해 의회 진입에 실패할 것으로.. 
독일 메르켈 총리 3선 확정…기민당, 단독 과반의석 기대
22일(현지시간) 실시된 독일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기독교민주당(CDU)-기독교사회당(CSU)이 압승을 거뒀다. 옛 동독 출신으로 2005년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 최연소 총리가 됐던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3선 연임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2017년까지 총 12년간 총리직을 수행하면 11년간 영국 총리를 지낸 마거릿 대처를 넘어서 유럽 최장의 여성 총리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메르켈 獨 총리 3선 유력 "성공적인 4년 위해 노력할 것"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3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인 메르켈은 다가오는 임기를 마칠 경우 영국 마거릿 대처 총리의 11년 임기를 넘는 유럽 최장수 여성 총리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ARD와 ZDF TV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의 보수파 블록인 기독민주동맹(CDU)과 자매 정당인 기독사회동맹(CSU)이 42%의 지지를 얻어 페어 슈타인브뤽이 이끄는 사회민주당(S.. 
러시아 '시리아, 아사드가 속였다면 입장 바꿀 수도'
시리아가 미-러 합의안에 따라 화학무기 보유 현황을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에 신고한 가운데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속인 사실이 드러나면 시리아에 대한 종전 입장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이바노프 크렘린 행정실 실장은 이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제10차 세계정세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론적으로 그리고 .. 
시리아 정부 내전 끝낼 휴전제안 의향 밝혀... 영국 가디언 보도
시리아 정부가 정부군과 반군 간 내전이 누구도 승리하기 힘든 교착 상태라면서 반군에 휴전을 제안할 의향을 처음으로 밝혔다. 영국 가디언은 19일 리아의 카드리 자밀 부총리가 인터뷰에서 2년 반 이상 계속된 내전에서 정부군과 반군 모두 승리의 기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릴 '시리아 평화회담'에서 휴전을 처음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 
푸틴, 2018년 4번째 대통령 도전 할 수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오는 2018년 4번째 대통령 임기에 도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푸틴이 실제로 4번째 임기에 도전해 당선된다면 그는 약 4반세기에 걸쳐 집권하게 되며 조지프 스탈린 이후 최장수 지도자가 된다... 
일본 도쿄가 세계 도시중 지진·홍수에 가장 취약
일본의 도쿄가 전세계 도시 가운데 지진과 홍수에 가장 취약한 도시로 나타났다. 스위스 재보험 회사인 스위스리는 18일(현지시간) 전 세계 616개 도시를 대상으로 홍수와 지진, 쓰나미, 폭풍 등의 자연재해와 이로 인한 국가 경제의 생산성 손실, 업무 손실 일수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 결과 3억800만 도시 인구가 홍수에, 2억8천만 인구가 심각한 지진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 "시리아, 반군이 화학무기 공격했다는 증거"…러 외무차관
시리아가 지난달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이 반군에 의해 자행됐다는 증거들을 러시아에 제시했다고 시리아를 방문 중인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18일 밝혔다. 시리아를 둘러싼 현 위기를 촉발시킨 지난달 21일의 화학무기 공격은 결국 시리아의 화학무기 폐기 계획을 이끌어냈는데 유엔 조사단은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화학무기 공격이 정부군과 반군 중 어느 쪽에 .. "가톨릭 사제 독신 의무, 교리 아닌 전통"
가톨릭 사제들의 독신의 의무는 교리가 아닌 전통의 문제라고 바티칸 고위 성직자가 밝혔다. 바티칸에서 교황 다음으로 서열이 높은 직위인 국무원장에 내달 취임하는 피에트로 파롤린 대주교는 최근 베네수엘라 일간과의 인터뷰에서, "독신 의무는 교리가 아니고 전통"이라며, "따라서 이는 논의를 거쳐 개정될 수도 있는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시리아 위한 교황 주재 금식기도회에 10만여명 '운집'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아 평화를 위한 금식과 기도의 날'을 선포하고 성베드로 광장에서 주재한 금식기도회에 종교와 국가를 초월한 10만여 명이 모였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용서와 대화 그리고 화해는 시리아와 중동과 전 세계에서 평화를 위해 필요한 말"이라며, "우리 모두 화해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일하며, 각자가 자신이 속한 곳에서 화해와 평화의 사람이 되자"고 촉구.. 
러시아 G20 정상회의 이틀 일정 마치고 폐막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틀 동안 열렸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6일 오후(현지시간) 폐막했다.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두 차례의 토의 세션과 업무 만찬 및 업무 오찬을 잇따라 열었던 정상들은 이틀간의 회의 결과를 담은 27쪽 분량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투자 촉진, 다자통상 확대, 세제 개혁, 조세 회피 방지.. 지나치게 깨끗한 위생환경이 치매의 원인?
알츠하이머 치매 유병률은 유독 선진국들에서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나치게 깨끗한 위생환경 때문일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몰리 폭스 박사는 깨끗한 위생환경으로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노출될 기회가 없으면 면역체계가 올바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이른바 위생가설(hygiene hypothesis)이 치매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 프랑스,"시리아 정부 최소 3차례 화학무기 사용"
프랑스 정부는 올해 4월 이후 시리아 정부가 지난 21일 다마스쿠스 부근의 화학무기 공격을 비롯해 최소한 3차례의 화학무기 공격을 했다고 발표했다. 2일 장 마르크 아이로 총리는 의원들과 국방·외무장관 및 정보관리들과 시리아 사태를 논의하는 모임에서 발표한 9페이지의 정보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 아사드 "서방, 시리아 공격 땐 중동지역 전쟁 촉발"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서방의 시리아 군사공격은 중동지역 전쟁을 촉발할 위험을 맞게 될 것이라고 2일밝혔다. 아사드 대통령은 프랑스 신문 르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아사드는 "중동은 화약고"라며 "서방이 시리아 군사공격에 나서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구도 예측 못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가 상황 통제력을 잃어 혼란과 극단주의가 판을 칠 것"이라며 "중동지역 전쟁 위험이 존재한다".. 
프랑스, "시리아 정부 3차례 이상 화학무기 사용"
프랑스 정부는 올해 4월 이후 시리아 정부가 지난 21일 다마스쿠스 부근의 화학무기 공격을 비롯해 최소한 3차례의 화학무기 공격을 했다고 발표했다. 2일 장 마르크 아이로 총리는 의원들과 국방·외무장관 및 정보관리들과 시리아 사태를 논의하는 모임에서 발표한 9페이지의 정보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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