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 프랑스 신용 등급 다시 한 단계 낮춰 AA로
    【파리=AP/뉴시스】 프랑스의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신용 평가 등급이 8일 다시 한 단계 낮아졌다. S&P는 재정을 정상화하고 경제를 보다 경쟁력있게 만들 프랑스 정부의 능력이 제한적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이 기관은 프랑스의 장기 해외 및 국내 통화 주권 신용 등급을 AA+에서 한 단계 낮은 AA로 강등했다. 그러나 전망은 "안정"으로 가까운 시일에 추가 변동될 일은 없을 ..
  •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25%로 기습 인하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유럽중앙은행(ECB)는 7일 예상을 깨고 기준 금리를 기습 인하했다. ECB는 이날 23개 이사국 회동을 통해 현행 0.5%인 자금 재조달의 기준 금리를 0.25%로 추가 인하했다. 최저 금리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10월의 유럽 인플레율이 예상보다 낮은 0.7%에 머문 것으로 나타나면서 17개 유로존 국가들의 경제 회복세가 아직도 약하다는 지적이 뒤따..
  • 英 정보국 "영국 거주민 100여 명 시리아 내전 참여"
    【런던=AP/뉴시스】 영국 국내 정보국 MI5 앤드루 파커 국장은 7일 영국 거주민 100여 명이 시리아로 가 내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파커 국장은 이날 런던에서 의원들에게 "시리아에서 알카에다 이데올로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이같이 밝혔다. ..
  • EU 법원, "게이라는 이유로 투옥시키면 박해행위"
    【브뤼셀=AP/뉴시스】 유럽연합(EU) 최고 법원은 7일 본적국에서 게이라는 이유로 투옥될 가능성이 있던 난민은 유럽에서 망명을 허용받을 충분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 정의 법원은 이날 동성애자들을 투옥하는 법이 존재하고 일상적으로 집행되고 있으면 이는 "박해 행위"로 인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 각 국가가 망명 신청자의 본국 현황이 박해에 해당하는지 여부..
  • 스페인, 10월 관광특수 끝나자 실업자 수 증가
    【마드리드=AP/뉴시스】 스페인에서 여름 관광 성수기 기간 동안 창출됐던 일자리가 없어지면서 스페인의 지난 10월 실업자 수가 8만7000명 증가했다고 5일 스페인 노동부가 밝혔다. 이날 스페인 노동부는 스페인의 지난 10월 전체 실업자 수는 480만 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당국은 여름 휴가가 끝나는 9~10월은 일반적으로 실업자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 나치
    독일 아파트에 나치가 은닉한 그림 등 1400점 발견
    【아우스부르크(독일)=AP/뉴시스】 독일 뮌헨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해 피카소, 샤갈, 툴루즈-로트렉 및 16세기 작품 등 1400여 점의 그림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5일 검찰 당국이 말했다. 이 중 일부는 나치에 의해 강탈된 작품인 것으로 보인다. 조사 당국은 이날 2010년 말 취리히-뮌헨 간 열차에 대한 정기 검사에서 시발된 세금 조사의 과정으로 2012년 2월 아파트..
  • 터키, EU와 3년6개월 만에 회원국 가입 협상 재개
    【브뤼셀=AP/뉴시스】 유럽연합(EU)과 터키는 5일 터키와 키프로스 갈등 때문에 3년6개월 동안 중지됐던 터키의 EU 회원국 가입 협상을 재개했다. 에게멘 바기스 터키 EU담당 장관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협상 개막을 환영하면서도 산적한 과제가 쌓여있음을 시사했다. 바기스 장관은 "단지 꽃 하나만으로 봄을 맞을 수 없다"고 말했다. EU는 올여름 터키 정부가 반정부 시위를 진압..
  • 美·EU 첩보활동관련 긴장 불구 자유무역 협상 재개
    【브뤼셀=AP/뉴시스】미국과 유럽연합(EU)은 미 국가안보국(NSA) 첩보활동을 둘러싼 긴장 관계에도 다음주 자유무역 협상을 재개한다. EU집행위원회는 4일 양측의 2차 협상이 다음주 브뤼셀에서 열리며 서비스와 투자, 에너지, 규제 쟁점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3차 협상은 다음달 말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올리비에 베일리 EU집행위원회 대변인은 "미국과 투자 및 무역협정과 첩..
  • 사우디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추가 사망
    【제네바=신화/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같은 군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감염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4일 밝혔다. WHO는 사우디 동부지역 56살 여성이 지난달 26일 MERS-CoV 감염 증상을 호소한 이후 30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검사실 확진 환자와..
  • 체코서 총격사건… 2명 사망 1명 중상
    【프라하=AP/뉴시스】양문평 기자 = 4일 체코 라스코비체의 한 마을에서 한 남성이 총을 쏘아 2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이 지역 경찰서장 토마스 쿠첼은 총격 용의자를 체포했으나 아직 신원은 모른다고 말했다. 체코의 TV들은 이 용의자가 3개의 갖가지 총을 갖고 있었으며 사망자는 남녀고 부상자는 여성이었다고 보도했다. ..
  • 삼성전자 로고
    삼성, 표준특허로 미 ITC에 항고...정면돌파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애플 제품의 수입금지를 얻어내는 데 실패한 삼성전자가 상용특허가 아닌 표준특허를 통해 항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션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TC가 기각한 특허 3건 중 표준특허(특허번호 '644) 1건에 대해서만 항고하는 내용을 담은 준비서면을 최근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제출했다. ..
  • EU, 러 G20 정상회의 때 첩보활동 기도 관련 조사
    【브뤼셀=AP/뉴시스】유럽연합(EU)은 지난달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가 참석자들에 대한 첩보를 위해 컴퓨터에 스파이웨어를 설치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러시아에서 받은 증여물들을 조사하고 있다. 프레데릭 빈센트 EU집행위원회 대변인은 30일 "전문가들이 G20 정상회의에서 배포된 USB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그러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분석 결과 심각한..
  • 교황청
    "美, 교황청 전화 도청"…교황청 몰라, 伊 매거진
    【바티칸시티=로이터/뉴시스 미 정보기관이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 후임 논의를 포함해 교황청의 전화를 도청했다고 이탈리아 매거진 파노라마가 30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교황청은 그런 일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파노라마는 2012년 12월10일부터 2013년 1월8일까지 이탈리아에서 미 국가안보국(NSA)이 추적한 약 4600만 건의 전화통화 가운데 교황청 안팎의 대화가 포함됐다고 밝..
  • 오바마
    獨 빌트紙 "오바마, 2010년부터 메르켈 도청 인지"…NSA, "사실 아니다" 부인
    【베를린=로이터/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 2010년부터 미 정보기관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전화를 도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독일의 빌트 암 존타크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에게 도청 사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밝혀 빍트지의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오바마 대통령이 거짓말을 한 것이 된다. 독일은 지난주 미국이..
  • 동성결혼 허용 입장 차로 성공회 '갈등'
    내년부터 동성결혼이 합법적으로 허용되는 영국에서 여성 동성애 부모가 자녀의 세례증서에 자신들을 모두 모친으로 등재해 달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 타이타닉 바이올린,
    타이타닉 바이올린 경매, 마지막 연주곡은 '내 주를 가까이'
    '월리스 히틀리'는 잉글랜드 랭커셔의 소읍 코른에서 감리교 신자로 자랐으며 그의 부친은 교회에서 성가당장으로 활동하며 '내 주를 가까이'라는 찬송가를 소개한 바 있다. 그리고 하틀리에게 음악 지도를 받은 '엘완드 무디'라는 연주자는 한 영국신문과의 회견에서 "언젠가 내가 그에게 침몰하는 배에 타고 있다면 뭘 할지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러자 그는 찬송가..
  • 말리 여객선 사고 사망자 수 계속 늘어…
    【코우비(말리)=AP/뉴시스】지난 11일 말리의 니제르강에서 침몰한 여객선의 사망자 가운데 43구의 시체가 13일 현재 인양됐으나 정확한 실종자 수를 몰라 사망자 수도 미지수로 남아 있다. 이 전복된 여객선에 탔던 승객들은 이 배가 승선 정원을 초과해 수백 명을 태웠다고 믿고 있으나 선사는 정확한 승객 명단을 갖고 있지 않아 사망자 숫자도 파악할 수 없는 상태다. ..
  • 마이클 나지르 알리
    "영국, 비기독교 국가 넘어 반기독교 국가 되고 있다"
    위대한 선교사들을 배출한 눈부신 기독교 역사의 영국이 이제는 '비기독교화'를 넘어 '반기독교화'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영국 성공회의 대표적 지도자 중 한 명인 마이클 나지르 알리(Michael Nazir-Ali) 주교는 최근 현지 기독교 출판사인 윌버포스(Wilberforce)의 창립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10일(현지시각) 보도..
  • 복부비만이 치매 위험 3.6배 높여
    복부 비만이 장기적으로 기억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시 대학 메디컬센터와 국립보건원 연구팀은 복부비만이 심한 사람은 노년에 기억력 저하와 알츠하이머 치매가 나타날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6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 앨리스 먼로, 소설가
    노벨문학상 수상자 캐나다 소설가 앨리스 먼로는 누구?
    단편 작가로는 처음으로 9일 노벨문학상을 받은 앨리스 먼로(82)는 마거릿 애투드(74)와 함께 캐나다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북아메리카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로 손꼽힌다. 1931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 시골 마을에서 농부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